FA 대박 노리는 스쿠발, 결국 미국 캠프 떠나고 소속팀 디트로이트로 복귀

강태구 기자 2026. 3. 1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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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영상 수상자이자 이번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미국의 에이스 투수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이 결국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허나 스쿠발은 지난 8일 영국전에서 등판해 3이닝 2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좋은 피칭을 선보였고, 경기 후엔 "이런 기분을 느끼게 될 줄 몰랐다. 대표팀 잔류 여부를 소속팀 및 에이전트와 상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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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릭 스쿠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사이영상 수상자이자 이번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미국의 에이스 투수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이 결국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마크 데로사 미국 대표팀 감독은 10일(한국시각) "스쿠발이 오늘 멕시코전 종료 후 대표팀에서 짐을 꾸려 소속팀으로 돌아간다"고 전했다.

스쿠발은 미국을 대표하는 투수다. 최근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AL) 사이영상을 수상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잘 던지는 투수로 거듭났다.

허나 올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가 되기에 FA 대박을 내기 위해서 일찌감치 조별리그 1경기만 던지고 소속팀에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냈다.

허나 스쿠발은 지난 8일 영국전에서 등판해 3이닝 2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좋은 피칭을 선보였고, 경기 후엔 "이런 기분을 느끼게 될 줄 몰랐다. 대표팀 잔류 여부를 소속팀 및 에이전트와 상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마음이 흔들리고 있다. 내 커리어에서 가장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렇게 스쿠발이 잔류하나 싶었으나 결국 소속팀인 디트로이트로 돌아갔다. 스쿠발은 "제 스프링 트레이닝 일정은 이미 1월에 정해져 있었다. 원래 계획은 스프링 트레이닝에 참가하고 끝내는 것이었지만, 막상 WBC 무대에 와보니 감정과 생각이 달라지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자신의 소속팀과 에인전트인 스콧 보라스, 그리고 팀 동료들과 상의한 끝에 원래 계획대로 움직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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