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젠, 매출 감소에도 이익률 35%…수익성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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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한스경제 김동주 기자 | 펩타이드 전문 바이오 기업 케어젠(대표 정용지)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728억원, 영업이익 256억원, 당기순이익 241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케어젠 관계자는 "주력 필러 제품인 'CG-DIMONOPTX'의 리뉴얼 작업을 위해 제품 공급을 일시적으로 조절했고 중동 등 일부 지역의 건강기능식품 프로지스테롤(ProGsterol) 공급 조정 역시 지정학적 리스크를 고려한 회사의 선제적인 결정이었다. 특히 영업이익 감소폭이 매출 감소폭 대비 다소 컸던 주된 이유는 매출채권에 대한 보수적 회계 처리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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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한스경제 김동주 기자 | 펩타이드 전문 바이오 기업 케어젠(대표 정용지)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728억원, 영업이익 256억원, 당기순이익 241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대내외적인 불확실성 속에서도 회사는 35.1%라는 높은 영업이익률과 33.1%의 당기순이익률을 기록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이익 창출 능력과 탄탄한 재무 건전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다만,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11.8% 감소했다.
케어젠 관계자는 "주력 필러 제품인 'CG-DIMONOPTX'의 리뉴얼 작업을 위해 제품 공급을 일시적으로 조절했고 중동 등 일부 지역의 건강기능식품 프로지스테롤(ProGsterol) 공급 조정 역시 지정학적 리스크를 고려한 회사의 선제적인 결정이었다. 특히 영업이익 감소폭이 매출 감소폭 대비 다소 컸던 주된 이유는 매출채권에 대한 보수적 회계 처리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전쟁 이슈 등 지정학적 불안정이 지속됨에 따라 회계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기말에 대손충당금을 보수적으로 대거 설정했다"고 덧붙였다. 실제 판매관리비가 전년 대비 26.7% 증가한 것은 이러한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결과라는 것이다.
케어젠은 오는 2030년 글로벌 도약을 위한 중장기 투자 로드맵을 본격 가동한다. 회사는 현재 6000억원 이상 규모의 보유 자사주 등을 재원으로 활용해 2030년까지 R&D 및 스마트 팩토리 구축, 생산 시설 확충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약 500억원을 선제적으로 투입해 핵심 파이프라인 임상을 가속화한다. 구체적으로는 ▲코글루타이드(Korglutide)의 장기복용데이터 확보 ▲기존 건강기능식품 마이오키(Myoki) 와 프로지스테롤의 병용 요법 시너지 효과 검증임상 ▲안과질환 신약(CG-P5, CG-T1)의 FDA임상 진행 ▲신규 전달 플랫폼 CG-Hyalux 개발 및 임상 등에 집중될 예정이다.
정용지 케어젠 대표는 "지난해 실적은 다소 아쉬운 측면이 있지만 올해부터 완전히 다른 모습이 될 것"이라며 "올해 의약품 분야에서 2건의 임상 2상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며 화장품 분야에서는 혁신적인 펩타이드 기반의 CG-Hyalux가 본격적으로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를 분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신규 거래처를 발굴해 왔으며 그 결과 미국·중국·중남미 등 대형 시장 개척에 성공했다"며 "올해부터 이들 지역에서 본격적인 대규모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위기는 또 다른 기회"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축적된 독보적인 기술력과 글로벌 영업·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 리딩 기업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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