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회 연속’ WC 진출 도전…여자농구 대표팀, ‘지옥일정’을 넘겨라 [SS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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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대표팀이 17년 연속 월드컵 진출에 도전한다.
2026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농구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대표팀이 최종예선을 앞두고 있다.
나머지 4팀 중 상위 2팀이 추가로 월드컵에 나간다.
현재 대표팀은 호주와 함께 16회 연속으로 월드컵 무대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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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프랑스서 최종예선 참가
두 번의 백투백 치르는 ‘지옥일정’
고른 선수 활용 필요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여자농구 대표팀이 17년 연속 월드컵 진출에 도전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만만치 않은 상대를 넘어야 한다. 그리고 하나 더 있다. 빡빡한 ‘지옥일정’이다.
2026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농구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대표팀이 최종예선을 앞두고 있다. 결전의 땅 프랑스에 입성한 상황. 12일(이하 한국 시간) 독일을 상대로 첫 번째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이번 예선에서 독일(12위) 프랑스(3위) 나이지리아(8위) 콜롬비아(15위) 필리핀(39위) 등과 한 조에 묶였다. 이들 중 월드컵 개최국인 독일과 아프로바스켓 챔피언 나이지리아는 이미 월드컵 티켓을 확보했다. 나머지 4팀 중 상위 2팀이 추가로 월드컵에 나간다.
결국 한국의 실질적인 경쟁팀은 프랑스, 콜롬비아, 필리핀. 프랑스는 세계랭킹에서 알 수 있듯, 쉽지 않은 상대다. 역대전적에서도 4패로 열세다. 더욱이 이번 예선은 프랑스 홈에서 열린다. 그런 만큼 콜롬비아, 필리핀과 경기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특히 랭킹이 비슷한 콜롬비아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재 대표팀은 호주와 함께 16회 연속으로 월드컵 무대를 밟고 있다. ‘최강’ 미국(17회)에 이은 세계 2위 기록이다. 이 기록을 17로 늘리려고 한다. 다만 한 조에 묶인 만만치 않은 상대들과 일전을 이겨내야 한다. 더불어 일정이 만만치 않다는 점도 걸리는 부분이다.
한국은 12일 새벽 1시에 독일과 경기를 치른다. 다음 경기 나이지리아전은 12일 오후 10시에 열린다. 24시간을 채 쉬지 못한 채 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끝이 아니다. 휴식일을 가진 후 15일 새벽 1시 콜롬비아를 만난다. 그리고 같은 날 오후 8시30분에 필리핀과 경기한다.

두 번의 백투백 일정을 맞는 부담스러운 상황. 특히 월드컵 진출을 위해서 꼭 꺾어야 하는 콜롬비아와 필리핀을 연달아 만난다. 결국 체력적인 부분이 최대 변수일 수밖에 없다. 최종예선에 선발된 12명을 최대한 고르게 활용하는 해야 한다는 얘기다.
여자농구 월드컵에서 한국이 조별예선을 뚫고 8강에 마지막으로 닿은 건 16년 전 일이다. 16년 만의 월드컵 토너먼트 진출을 꿈꾸는 한국. 그 첫 번째 관문이 프랑스에서 열릴 최종예선이다. 어려운 상대, 어려운 일정이 기다린다. 이겨내야 더 큰 꿈을 꿀 수 있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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