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이어온 이웃사랑… 2기갑여단 간부의 묵묵한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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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2기갑여단 소속 한 부사관의 지속적인 선행이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제2기갑여단 적오대대 임용택 원사다.
한편, 제2기갑여단은 평소 장병 개개인의 자발적인 봉사와 나눔 활동을 적극 장려하고 있으며, 이러한 선한 영향력을 부대 전반에 확산시켜 강한 전투력의 기반이 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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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주민들에게 나눔의 가치 전해

파주=김준구 기자
육군 제2기갑여단 소속 한 부사관의 지속적인 선행이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제2기갑여단 적오대대 임용택 원사다.
10일 제2기갑여단에 따르면 임 원사는 정기적으로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인 월드비전 후원과 소년소녀가장 및 가족 돌봄 청소년 대상 후원을 해왔다.
또 가정형편이 어려운 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기부하고 불우이웃 대상 매년 자필 격려 편지와 후원품(운동화)도 전달해 왔다. 부대 인근 독거노인들에게 쌀 기부도 잊지 않고 실천해오고 있다.
특히, 임 원사에게 3월 10일은 본인이 봉사활동을 시작한 지 30년째가 되는 날이라 의미가 남달랐다. 지난 1996년부터 현재까지 월드비전을 통해 국내 및 해외 아동을 후원한 결과, 누적 기부액이 약 2400여만 원에 달한다.
임 원사가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된 계기는 군 복무를 하며 본인 스스로 어떤 일이든 후회하지 않기 위해 작은 목표를 세웠고, 그 목표 중에 하나가 바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것이었다.
임 원사가 30년째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는 ‘하루하루를 진실되게 감사히 여기는 마음’을 꼽았다. 그는 현재까지 많은 봉사활동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으로는 정기적인 월드비전 후원을 꼽았다.
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루다보니 경제적인 문제가 현실로 다가왔다. 자녀들의 기저귀, 분유값 등 경제적 어려움이 있었지만, 후원 아동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책임감으로 버텨왔다.
임 원사는 부대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간부’ 외에도 ‘강인한 체력을 지닌 멋진 간부’로도 통한다. 매년 봄과 가을이면 풀코스 마라톤에 도전했고, 그 결과 총 34회 완주를 하면서 단 한 번도 포기하지 않아 부대원들에게 도전의식을 고취시키기도 했다.
특히, 지난 2003년에는 LG화재 마라톤대회에서 30대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또 전국 테니스 대회에 참가해 우승한 상금(100만 원)을 소년소녀 어린이들과 생활이 어려운 고등학생에게 장학금으로 기부하기도 했다.
임용택 원사는 “국민이자 군인의 한 사람으로서 아주 작은 사랑을 실천했을 뿐이며, 오늘의 작은 나눔이 내일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선행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기갑여단은 평소 장병 개개인의 자발적인 봉사와 나눔 활동을 적극 장려하고 있으며, 이러한 선한 영향력을 부대 전반에 확산시켜 강한 전투력의 기반이 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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