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자은 “기획사 대표가 ‘몸 확인하겠다’ 덮쳐…호텔에 감금도” 충격 고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이자은이 과거 기획사 관계자들로부터 당한 성추행 및 감금, 가스라이팅 피해 사실을 폭로했다.
이날 이자은은 먼저 한 기획사 대표로부터 성폭력 피해를 입을 뻔한 상황을 언급했다.
이자은은 소속 기획사 대표를 통해 알게 된 사람에게 감금·감시를 당하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결국 호텔에서 도망쳐 나왔다는 이자은은 극심한 후유증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 ‘새롭게하소서’]](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0/ned/20260310132804747ogzy.jpg)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배우 이자은이 과거 기획사 관계자들로부터 당한 성추행 및 감금, 가스라이팅 피해 사실을 폭로했다.
9일 이자은은 유튜브 채널 ‘새롭게하소서CBS’에 출연해 데뷔 초 겪은 피해 사례를 밝혔다.
이날 이자은은 먼저 한 기획사 대표로부터 성폭력 피해를 입을 뻔한 상황을 언급했다. 그는 “어느 기획사에 갔는데 대표님이라더라. 눈빛이 이상하다고 느꼈다. ‘이 세계는 너 혼자 그렇게 열심히 해도 제대로 될 수가 없다. 힘이 필요해. 잘 모르나?’ 이러더니 스폰서도 있어야 한다더라. 도와주겠다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갑자기 사무실 블라인드를 내리더라. 스폰서를 붙여주기 전에 너를 검증해야 된다더라. 몸을 내가 보고 확인해야 하지 않겠냐며 벗기더라. 그러면서 자기도 벗더라. 저한테 다가오더라. 너무 무서워서 울면서 하지 말라고 했다. 억지로 덮쳤다”며 “울면서 도망을 나왔다”고 밝혔다.
이자은은 소속 기획사 대표를 통해 알게 된 사람에게 감금·감시를 당하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유튜브 채널 ‘새롭게하소서’]](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0/ned/20260310132804992lbaw.jpg)
그는 “그분이 ‘네가 제대로 된 기획사, 스폰서가 없었구나’라며 도와주겠다고 했다. 자기가 기획사를 인수할 거니 자기와 다시 계약서를 쓰자고 하더라. 한 달 생활비, 숙소, 자동차, 투자 비용, 계약금이 쓰여 있었다. 나한테 불리한 건 없었다”며 “백마 탄 왕자 같았다”고 회상했다.
이자은은 상대가 대부업자였다며 “처음에는 신사적이고 멋진 분이었는데 이상했다. 주위에 조폭이 많았고 무서운 말을 많이 했다”고 기억했다.
그는 “제가 오피스텔 보증금을 친구한테 빌렸는데 그걸 돌려줘야 해서 갈 데가 없는 상황이었다. (그 사람이) 숙소를 제공해주겠다면서 호텔에 보내줬다. 그때는 ‘연예인 삶이 이런 거구나’ 싶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나 상대는 자신이 모든 일을 맡아 하겠다며 이자은의 외부 활동을 제지하기 시작했다. 이자은은 “그때부터 감금 같은 생활이 시작됐다”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가족들한테는 말할 수 없었다. 제가 그렇게 연기로 성공하겠다고 집을 나온 상태라 자존심도 그렇지만, 너무 무서운 분이라 가족도 해코지할까 봐 알리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호텔에는 감시자가 있었다. 감시가 심해지기 전에도 제가 누굴 만났는지 이미 다 알더라. 점점 심해졌다. 음식에 약까지 탔다는 얘기까지 들었다. 내 집이 아니니까 뭘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더라. 무서웠다”고 당시 두려움을 고백했다.
결국 호텔에서 도망쳐 나왔다는 이자은은 극심한 후유증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지나가는 사람들도 무서웠고 택시도 연관돼서 나를 납치할까 봐 아무것도 못 하겠더라. 가스라이팅을 당했고 그로 인해 망상도 심했던 거 같다. 현실인지 꿈인지 지금도 왔다 갔다 한다”고 호소했다.
이자은은 “집에 가고 정상적인 생활을 한 달 정도 못했다. 계속 망상이 있었다. 집에 가서도 가족들은 모르는데 식칼을 꺼내놓고 잤다. 그 사람이 집으로 들어와서 어떻게 할 거 같았다. 실제로 그런 협박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자은은 영화 ‘침입자’ ‘애연’ ‘갓뎀, 유’ ‘도토리’ ‘당골’ 등과 드라마 ‘위대한 이야기’ ‘디어마이프렌즈’ ‘크리미널마인드’ ‘우아한 가’ ‘어게인 마이 라이프’ 등에 출연했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자폐 진단 6살 아들, 수학 영재로…배우 정정아 “원하는 만큼 놀아줬다”
- ‘15억 전세 사기’ 양치승, 회사원 근황…“체육관 다시 열 것”
- “인스타 사진에 속았다”…‘모텔 살인女’ 김소영 신상공개되자 “외모로 사기쳤네” 조롱까지
- “이동 경로까지 따라다녀”…제니, 결국 법적 대응
- 나나 “母 목 졸려 실신, 본능적 방어”…‘흉기 강도 맨손 제압’ 전말
- “보고 싶어요”…‘故 최진실 딸’ 최준희, 결혼 앞두고 병원서 포착, 무슨 일?
- 조주빈 “교도소에서 상 받았다”…자랑글 올린 블로그, 결국 ‘차단’
- 장나라 소속사 관계자 숨진채 발견…경찰 조사 중
- 천만 돌풍 ‘왕과 사는 남자’ 돌연 표절 의혹…제작사 “사실무근”
- 이재룡 “소주 4잔 마셨다, 깊이 반성”…음주운전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