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이적설' 월드컵 영웅의 치명적 실수, 아르헨티나 '베팅 업체' 앰배서더 활동→FA 도박 규정 위반...벌금형 위기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스톤 빌라의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도박 관련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빌라 골키퍼 마르티네스가 잉글랜드축구협회(FA)의 도박 회사 홍보 관련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마르티네스는 1년 반 이상 전부터 아르헨티나 스포츠 베팅 사이트 '비플레이'의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다. '비플레이'는 2020년 설립된 아르헨티나 규제 운영 업체다.
FA에 따르면 잉글랜드에서 뛰는 프로 선수들은 본인이 참여할 수 없는 도박 활동을 개인적으로 홍보, 광고, 지지하는 것이 엄격히 금지된다. FA 규정은 "개인 자격으로 행동하는 개별 참가자는 규칙 E8.1, E8.2 또는 E8.4에 따라 본인이 참여가 금지된 도박 활동을 광고하거나 홍보할 수 없다"고 명시한다.

매체에 따르면 FA는 현재 이 사안을 인지하고 있으며 빌라와 마르티네스 측 에이전트, '비플레이'는 모두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마르티네스는 벌금형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디 애슬레틱'은 "2019년 전 에버튼 수비수 예리 미나는 콜롬비아 현지 베팅 회사 광고에 출연한 뒤 1만 파운드(약 2000만원)의 벌금과 향후 행동 경고 처분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2020년 빌라로 이적한 마르티네스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선방을 수상하며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을 이끌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포함 메이저 대회 3연속 우승을 이끌었고 월드컵 골든글러브와 코파 아메리카 골든글러브, 트로페 야신, 올해의 골키퍼를 차례로 수상했다.
마르티네스는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되고 있다. 지난해 여름 맨유는 마르티네스 영입을 추진한 바 있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맨유가 마르티네스 영입 가능성을 다시 한번 타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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