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총리, 익산에 6000만원 전셋집 계약…“4월 이사갈 것”

김보영 2026. 3. 10.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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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가 다음 달 전북 익산으로 이사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총리는 지난주 익산시 영등동의 한 아파트를 전세로 계약했다.

또 김 총리는 지난 5일 새만금개발청을 방문한 자리에서도 "나중에 정치를 그만두고 은퇴하면 새만금에서 가까운 익산에 사는 것이 꿈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최근 그 꿈을 앞당겨 익산에서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거주지를 하나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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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연합]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가 다음 달 전북 익산으로 이사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총리는 지난주 익산시 영등동의 한 아파트를 전세로 계약했다. 1992년 준공된 이 아파트의 매매가는 8000만~1억원대, 전세가는 6000만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아파트에는 김 총리의 노모와 부인이 주로 거주하며 김 총리는 서울과 세종, 익산을 오가며 생활할 것으로 전해졌다. KTX를 이용하면 익산역에서 용산역까지 1시간 남짓 걸린다.

김 총리는 노모의 건강 관리 등을 위해 익산에 전셋집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령인 김 총리의 노모는 익산의 한 병원에 입원할 예정이라고 한다.

아파트는 현재는 생활 편의를 위한 내부 정비가 진행 중이다. 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아파트는 현재 노모의 생활 편의를 위해 간단한 리모델링 중이고, 4월쯤 이사할 예정이라고 들었다”고 전했다.

서울 출신인 김 총리는 그동안 여러 자리에서 퇴임 후 익산에 정착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왔다. 김 총리는 지난해 12월 JTV전주과의 인터뷰에서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정치를 그만하고 일상으로 살게 되면 익산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를 안 하고 야인 생활을 할 때 전국을 많이 돌아다녔는데, 그중에서 익산이 그렇게 좋더라”며 “실제로 구체적으로 돌아다니며 어디에서 살까 하며 (익산의) 동네까지 정해놨다”고 설명했다.

또 김 총리는 지난 5일 새만금개발청을 방문한 자리에서도 “나중에 정치를 그만두고 은퇴하면 새만금에서 가까운 익산에 사는 것이 꿈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최근 그 꿈을 앞당겨 익산에서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거주지를 하나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2일 익산시는 김 총리를 명예시민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시는 김 총리가 공식 석상에서 익산을 ‘살기 좋은 도시’로 언급하는 등 시의 인지도 제고 및 이미지 개선에 의미 있는 역할을 한 점을 고려해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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