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원으로 매달 300만원 통장에..." 벼랑끝 40대 가장의 '대반전'[주톡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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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이 끊겨도 두렵지 않은 삶을 만들고 싶다."
40대 직장인 임승현 작가가 최근 이데일리 유튜브 채널 '주톡피아'에 출연해 "구조조정이라는 단어는 뉴스에서 볼 때와 직접 겪을 때의 무게가 다르다. 월급 하나에 인생을 맡기는 구조가 생각보다 불안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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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드콜·적립식 투자로 현금흐름 설계 제시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월급이 끊겨도 두렵지 않은 삶을 만들고 싶다.”

임 작가가 제시한 핵심 원칙은 세 가지다. 투자금 한도 설정, 배당금 전액 재투자, 최소 3년간 매도 금지. 이 원칙에 기반해 거치식(1000만원 일시 투자), 적립식 1안(200만원 선투자 후 월 100만원씩 11개월), 적립식 2안(300만원 선투자 후 월 50만원씩 24개월) 등 세 가지 시나리오를 설계했다.
자금 투입 계획을 마쳤다면 다음 핵심은 ‘복리 구조’를 멈추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월급 이외에 투자 자산을 전액 재투자하는 방식을 통해 자산을 늘려가는 것이다.
그러나 배당주는 이자 등과 달리 무위험 전략이 아니다. 이에 성장 자산과 인컴 자산의 역할을 분리해 변동성을 관리하는 구조를 만들었다.
임 작가는 월 300만원의 현금흐름을 만들기 위해 포트폴리오를 세 바구니로 나눠 설계했다고 소개했다. 첫 번째는 SPY·QQQ·MAGS 같은 지수·성장 상장지수펀드(ETF)로 자산 규모를 키우는 ‘성장 바구니’, 두 번째는 전통 배당 ETF와 BDC(사업개발회사)로 매달 현금흐름의 기반을 만드는 ‘인컴 바구니’, 세 번째는 커버드콜 ETF로 월 인컴을 가속하는 ‘부스터 바구니’다.
그는 “성장은 기초자산이 만들고, 현금흐름은 커버드콜이 보완하는 구조”라며 “금리를 예측하기보다 어떤 시장 환경이 와도 한 축이 흔들리면 다른 축이 보완할 수 있는 균형을 먼저 설계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커버드콜 ETF에 대해서는 장점과 달리 단점도 많다. 주가 상승 일부를 포기하는 대신 옵션 프리미엄을 통해 현금흐름을 확보하는 구조로, 횡보장이나 완만한 상승장에서 유리하지만 강한 상승장에서는 수익이 제한될 수 있다.
무엇보다 분배율에 초점을 맞춘 투자는 위험하다고 그는 강조했다. 임 작가는 “커버드콜의 본질은 옵션이 아니라 기초자산”이라며 “‘분배율’보다는 기초자산의 우상향 가능성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투자 시 점검 항목으로는 기초자산의 산업 경쟁력, 옵션 전략의 구조적 균형, 분배금의 지속 가능성, 심리적 버틸 수 있는지 여부 등 네 가지를 제시했다. 그는 “지금 많이 주는 ETF보다 꾸준히 오래 줄 수 있는 ETF인지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3040 직장인에게 당장 실천할 ‘첫 번째 행동’으로는 “나는 왜 현금흐름이 필요한가를 종이에 적어보는 것”을 꼽았다. 목적이 생기면 흔들림이 줄어들고, 이후 증권 계좌를 만들어 지수 ETF나 배당 ETF 1주라도 매수해보는 것이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임 작가는 “문제는 작게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늦게 시작하는 것”이라며 “월급은 회사가 주지만 배당은 내가 만든 구조가 준다. 10만원이라도 일하지 않아도 들어오는 돈이 생기는 순간 생각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김경은 (ocami8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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