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 안 좋아서 손절하려고” 하정우 빌딩 2채 내놓은 이유

배우 하정우가 소유 중인 빌딩 2채가 매물로 나온 것과 관련해 “부동산 시장이 안 좋아서 내놓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정우는 9일 tvN 새 토일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제작 발표회에서 최근 빌딩 매각 소식에 대해 “부동산 시장이 안 좋아서 손절하기 위해 2년 전에 내놓은 것”이라며 “이 드라마를 찍고 심경의 변화가 생겨서 매각한 건 아니다”라고 했다.
하정우는 “드라마를 찍으면서 이입이 된 부분이 있다. 나 역시 건물을 갖고 있고, 건물이 있다고 해서 핑크빛이 아니라는 걸 알았다”며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내놓은 물건이 하자가 있다거나 한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하정우는 서울 종로구 관철동과 송파구 방이동 소재 빌딩 매각을 각각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정우가 내놓은 관철동 빌딩은 지하철 1호선 종각역 인근 피아노 거리에 있는 지상 7층 규모 건물이다. 2018년 12월 약 81억원에 매입했으며 현재 95억원 수준에서 매각이 논의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방이동 건물은 2019년 1월 127억원에 매입했으며 스타벅스가 전 층을 임차해 사용 중이다. 현재 매각 희망가는 17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하정우는 앞서 2018년 73억3000만원에 매입한 화곡동 건물을 2021년 119억원에 매각, 약 45억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며 주목받은 바 있다. 이 밖에도 하정우는 강원도 속초와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등에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

tvN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은 빚에 허덕이는 생계형 건물주가 목숨보다 소중한 가족과 건물을 지키기 위해 가짜 납치극에 가담하며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그린 드라마다. 하정우는 극 중 건물주 ‘기수종’ 역을 맡아, 건물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눈물겨운 사투를 그려낼 예정이다. 드라마는 오는 1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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