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 반도체 시대 주역으로" 경기 동부 첨단 클러스터 필요성 제기
물 산업 테크노밸리와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등 유치 방안 제시
![임창위 도의원(우측).[사진=경인방송]](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0/551718-1n47Mnt/20260310111820565clxy.jpg)
[경기 = 경인방송] 경기도 동부 지역에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산업을 결합한 첨단 클러스터를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경기도의회 임창휘(더불어민주당·광주2) 의원은 어제(9일) 저녁 경인방송(FM90.7) 시선공감에 출연해 '반도체와 AI 산업은 단순한 기술이나 경제 문제가 아니라 도시 인프라와 산업 생태계가 결합된 클러스터 전략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경기 동부 지역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임 의원은 최근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사례로 들었습니다.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은 약 215만 평 규모로, 2042년까지 총 360조 원이 투자되는 초대형 프로젝트입니다.
그는 "이 사업 하나만으로도 메가 프로젝트이자 메가 클러스터"라며 "반도체 산업이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경기도 차원의 장기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경기도 남부에는 화성·평택·수원·용인·이천 등을 잇는 반도체 생산벨트가 형성되고 있으며, 판교와 광교 등에는 연구개발 기능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임 의원은 "이 생산과 연구벨트의 한가운데에 있는 광주가 중요한 연결 고리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반도체 산업의 특성상 막대한 전력과 용수가 필요하다는 점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힙니다.
특히 용인 반도체 산단의 경우 하루 약 100만 톤의 공업용수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물은 팔당 상수원에서 공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임 의원은 "광주는 이미 팔당댐 건설 이후 수도권 상수원을 위해 오랜 기간 규제를 감내해 왔다"며 "이제 반도체 산업을 위해 또다시 희생만 요구받는 구조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지역이 단순한 공급지 역할에 머무르지 않고 첨단 산업의 한 축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발전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이를 위해 임 의원은 경기 동부 지역에 물 산업 테크노밸리와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에너지저장장치(ESS) 기반 전력 인프라, 반도체·AI 연계 산업 등을 유치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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