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패배’ 호주의 눈물과 침묵···닐슨 감독 “투수들 카운트 몰려, 데일 실책 실망” 2028 올림픽 기약

한국에 패하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 진출에 실패한 호주 야구대표팀 데이브 닐슨 감독이 세대교체를 통한 올림픽을 기약했다. 라커룸에서 선수들이 눈물을 흘렸다고 전하며 이번 패배의 실패를 딛고 일어서겠다고 다짐했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는 10일 닐슨 호주 감독이 전날 한국전 패배 후 큰 아쉬움을 전한 내용을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닐슨 감독은 “8강 진출에 실패했기에 어떤 말을 해도 패배를 되돌릴 수 없다”며 아쉬워했다. 그는 “한국이 초반부터 매우 공격적으로 배팅을 했다. 우리도이기려고 했는데, 투수진들이 불리한 볼카운트에 밀리면서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그는 8회 유격수 데일의 송구 실책에 대해 묻자 “굉장히 실망스러웠다. 공을 확실히 잡았다면 (송구에) 문제가 없었을 수도 있다. 중요한 순간에서 나온 실책이 뼈아픈 결과를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우리 팀은 이번 대회에서 훌륭한 플레이를 펼쳤지만 아직 더 성장해야 한다”면서 “국제 경쟁력을 향상해야 한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하는 베테랑이 있을 것이고 세대교체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바자나를 비롯해 많은 젊은 선수들이 라커룸에서 눈물을 보였는데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다고 믿는다”면서 2028 LA 올림픽을 향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닐슨 감독이 아쉬움을 표한 유격수 데일은 이번 시즌 KIA가 아시아쿼터로 영입한 선수다. 2016년 호주야구리그(ABL) 멜버른에서 데뷔한 데일은 2019년 샌디에이고와 마이너 계약을 맺고 총 6시즌간 활동했다. 지난 해에는 일본프로야구(NPB) 오릭스의 육성 외국인으로 합류해 2군 41경기 타율 0.297 2홈런 14타점의 기록을 남겼다.

KIA 구단은 데일 영입 당시 “내야 전 포지션 소화가 가능하고 수비력이 뛰어나 팀 내 내야 유망주들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안정감 있는 수비와 더불어 경험도 풍부해 내야의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선수”라고 평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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