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사남' 천만 넘자마자 표절 시비, 제작사 강경 대응 "순수 창작물 증명 가능" [무비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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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극장가 첫 천만 영화의 영예를 안은 장항준 감독의 '왕과 사는 남자'가 흥행 축포를 쏘아 올리자마자 때아닌 저작권 분쟁에 휩싸였다.
앞서 9일 MBN은 2019년 작고한 연극배우 엄모 씨의 유족 측이 영화 제작사를 상대로 내용증명을 보냈다고 보도하며 이번 사태의 발단을 알렸다.
제작사 측은 "영화는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한 순수 창작물이며 창작의 전 과정이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어 이에 대한 증명이 가능하다"고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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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2026년 극장가 첫 천만 영화의 영예를 안은 장항준 감독의 '왕과 사는 남자'가 흥행 축포를 쏘아 올리자마자 때아닌 저작권 분쟁에 휩싸였다.
앞서 9일 MBN은 2019년 작고한 연극배우 엄모 씨의 유족 측이 영화 제작사를 상대로 내용증명을 보냈다고 보도하며 이번 사태의 발단을 알렸다. 흥행 가도를 달리던 대작이 예상치 못한 암초를 만난 셈이다.
유족 측은 고인이 지난 2000년 창작한 연극 '엄흥도'와 이번 흥행작 사이에 핵심 설정 및 전반적인 플롯이 겹치는 부분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아버지가 쓴 작품이 영화의 뼈대가 되었다면 원작자로서 고인의 이름이 명시되기를 요구한 상황이다.
논란이 거세질 조짐을 보이자 '왕과 사는 남자' 제작진은 10일 즉각 공식 반박문을 내고 사태 진화에 나섰다. 제작사 측은 "영화는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한 순수 창작물이며 창작의 전 과정이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어 이에 대한 증명이 가능하다"고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이어 실존 인물인 단종과 엄흥도의 이야기를 다룬 만큼 서사적 공통점이 발생할 여지는 인정하면서도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제작사는 "역사적 인물과 사건을 소재로 한 바, 유사성을 주장하는 창작물이 있을 수는 있으나 창작 과정에서 해당 작품을 접한 경로나 인과성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획이나 개발, 제작 단계에서 타인의 저작물을 도용한 적이 결코 없다는 점을 재차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제작사는 근거 없는 표절 시비에 대해 "법적 절차를 포함한 모든 과정에서 단호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히며 향후 강경한 조치까지 불사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올해 첫 천만 관객이라는 눈부신 성과 이면에 불거진 이번 저작권 분쟁이 양측의 원만한 대화로 풀릴지, 아니면 팽팽한 법정 공방으로 이어질지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왕과 사는 남자']
왕과 사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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