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푸틴과 전격 통화...러시아의 은밀한 '희망사항' [Y녹취록]

YTN 2026. 3. 1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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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김덕일 고대 중동·이슬람센터 연구위원, 엄효식 한국국방안보포럼 방산안보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푸틴 대통령이 역할을 하고 싶어한다라고 밝혔는데. 이 내용은 어떻습니까?

◆김덕일> 전쟁의 중재국으로 떠오르는 나라 중의 하나가 러시아가 후보로 많이 떠오르고 있는데요. 러시아 같은 경우 민감하기도 하죠. 어떻게 보면 반미 쪽에서 이란을 지원했었고 얼마 전까지만 해도 위성정보를 이란에 제공해서 미국과 이란 전쟁에서 이란을 돕는 거 아니냐는 얘기가 나왔는데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사이에는 어느 정도 친밀감도 있고 그런 점에서 러시아가 이번 전쟁에서 이란과 미국의 전쟁을 중재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요. 여러 후보군들이 있습니다마는 특히나 러시아가 이번에 자신들이 경제적으로 유가가 오르면서 이득을 본 부분도 있지만 이란이 더 이상 타격을 받고 무너지는 것은 원치 않기 때문에 중재국으로서 출구전략을 마련하기 위해서 러시아와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양측 간에 그런 조율이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앵커> 러시아가 이들 사이에서 중재국으로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시나요?

◆엄효식> 미국이나 이란 입장에서 이 전쟁이 길게 가는 것은 서로에게 고통스럽거든요. 그리고 전쟁이 길어지면 러시아 같은 국가들이 길어지는 전쟁 틈에서 예를 들면 원유 수출에서 이익을 본다든가 또는 중동 지역, 이란 쪽 국가를 지원함으로써 러시아의 세력을 넓힐 수 있는 계기도 될 수 있기 때문에 아마 러시아가 관여할 수 있다는 것은 이란을 더 지원함으로써 이 전쟁을 길게 끌고 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미국에 준다거나, 또는 미국 측에 대해서 미국이 어느 정도 선에서 공격을 멈춘다면 러시아가 현 정세의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쪽으로, 그러니까 강온을 병행하는 측면에서 협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대담 발췌: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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