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가짐 다르네… 고우석 끝까지 헌신하는데, '미국 에이스' 스쿠발 DET 복귀

이정철 기자 2026. 3. 1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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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슈퍼 에이스 타릭 스쿠발이 메이저리그 소속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로 복귀한다.

미국 매체 ESPN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디트로이트의 에이스 스쿠발이 이번 대회에서 다시 등판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1라운드 경기만 치르고 소속팀 디트로이트로 복귀하겠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스쿠발은 다시 소속팀으로 복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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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미국 슈퍼 에이스 타릭 스쿠발이 메이저리그 소속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로 복귀한다. 아직 1라운드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충격적인 결정을 내렸다.

미국 매체 ESPN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디트로이트의 에이스 스쿠발이 이번 대회에서 다시 등판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타릭 스쿠발. ⓒ연합뉴스 AFP

스쿠발은 2024, 2025시즌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특급 좌완투수다. 이번 WBC 대회에서 2025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폴 스킨스와 원투펀치를 이룰 것으로 기대됐다.

미국은 지난 대회 결승전에서 일본에게 1점차 패배를 당했다. 너무 아쉽게 우승을 목전에서 놓쳤기에 스쿠발을 향한 기대가 컸다.

그런데 대회 전부터 스쿠발은 조기 복귀 논란을 일으켰다. 1라운드 경기만 치르고 소속팀 디트로이트로 복귀하겠다는 계획이었다. 이후 영국전에 등판해 3이닝 1실점을 기록한 뒤 2라운드에도 남을 뜻을 내비치며 다시 기대감을 심어줬다.

하지만 스쿠발은 다시 소속팀으로 복귀하기로 했다. 미국으로서는 너무나도 실망스러운 결정이다. 팀의 사기를 단번에 떨어뜨리는 에이스의 '말 뒤집기'다.

스쿠발은 "제 스프링 트레이닝 일정은 지난 1월에 모두 결정됐고 원래 WBC에서 한 번 등판하고 끝내는 계획이었다"며 "그럼에도 대표팀에 와 보니 감정이 바뀌고 생각이 달라지면서 더 던지는 것이 가능할지 고민해 봤다"고 그간의 과정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스쿠발은 "그렇게 할 수는 없었다. 정말 싫지만 어쩔 수 없다"며 복귀 소식을 알렸다.

고우석. ⓒ연합뉴스

한편 한국계 야수로서 태극마크를 단 저마이 존스도 디트로이트를 소속팀으로 두고 있다. 디트로이트 산하 마이너리그에서는 한국 야구대표팀의 고우석이 활약하고 있다. 두 선수는 소속팀으로 복귀하지 않는다. 에이스인 스쿠발과는 입장이 다르지만 대표팀을 향해 헌신하고 있는 저마이 존스와 고우석이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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