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시사]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 - ““배신자론 극복해 보수 재건 할 것” “숙청 정치 그만…지도부 바뀌어야” 국힘 ‘절윤’ 결의문 공개…한동훈은?”

KBS 2026. 3. 1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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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내용 인용 보도시 프로그램명 〈KBS 1라디오 전격시사〉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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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 - ""배신자론 극복해 보수 재건 할 것" "숙청 정치
그만…지도부 바뀌어야" 국힘 '절윤' 결의문 공개…한동훈은?"

(인터뷰 내용 요약)

<국힘, "尹 복귀 반대" 결의문>
- "윤, 정치적 복귀 어차피 불가. 윤 어게인 세력조차 정치 복귀 주장하지도 않음"
- "선명하게 '계엄 옹호, 탄핵 반대, 부정선거론'에 분명히 반대해야"
- "(결의문)지난해 12월 송언석 원대 발표에서 나와...새로운 것 없어, 굉장히
옛날 얘기"
- "정치인 진정성은 말 아니라 실천과 행동. 부당하게 했던 숙청 정치와 제명
정치 정상화하지 않는다면 결의문 면피용 불과"

<지방선거>
- "국힘에 대한 민심 정말 싸늘. 증오 수준 넘어서 증오보다 더 무서운 조롱 대상이 됨"
- "제가 어디 출마하는지 말하는 단계 아직 아냐, 중요한 건 보수 재건...지방선거는
출마 안 해"
- "배신자론 제기하는 사람들 직접 만나 설득할 것. 영남에서 배신자 비난받을
것이란 논객들 있었지만, 현장 민심 달라"

<"윤 정부도 코스피 6천 했을 것" 발언 논란>
- "윤 전 대통령 옹호하거나 편드는 말 아냐... 황당한 계엄해서 반도체 사이클로
인한 코스피 상승 놓쳤다는 비판임"
- "정부 현실 인식 분명히 해야. 반도체 사이클로 인한 주가 상승 자화자찬하면
나중에 하강했을 때 대비 안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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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현정 : <전격 인터뷰> 1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전화로 연결합니다. 대표님 안녕하세요.

▶ 한동훈 : 앵커님 안녕하세요. 한동훈입니다.

▷ 소현정 : 잘 지내셨죠?

▶ 한동훈 : 예, 잘 지내고 있습니다.

▷ 소현정 : 어제저녁에 국민의힘 당 소속 의원 전원 명의로 12.3 비상계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사과하고 또 윤 전 대통령 정치적 복귀를 반대한다는 결의문이 채택됐습니다. 장동혁 대표도 결의문에 이름을 올렸는데 채택을 예상하셨습니까?

▶ 한동훈 : 지금 당의 상황이 굉장히 어렵고 윤어게인 노선을 끌어내야 한다는 것은 아주 오래전부터 대다수 상식적인 국민들과 진영 불문하고 모든 언론이 한목소리로 해 온 말이었잖아요. 그리고 저는 2024년 12월 3일 밤부터 일관성 있게 이 말씀을 드려왔고 그러다가 윤어게인 당권파들에게 제명까지 당했죠. 지금 상황에서는 어떻게 보면 이 방향이 당연히 갔어야 할 방향인데 너무 늦은 것이다라고 국민들이 보실 거예요.

▷ 소현정 : 당연히 갔어야 했는데 너무 늦었다 이렇게 얘기하셨는데 결의문 내용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한동훈 : 여의도 문법이 아니라 국민 눈높이에서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민들은 시기가 많이 늦은 만큼 진정성이 있는지 그리고 뭘 실천하겠다는 건지 냉철하게 보실 겁니다. 다만 결의문 내용을 말씀하셨으니까 제가 말씀드리자면 국민들이 보시기에 이게 뭐지 하면서 의아해하실 부분들이 좀 있어요. 뭘 반대하겠다는 건지 의미가 좀 오해받기 좋게 적혀 있습니다. 앵커님 말씀하신 것처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정치적 복귀를 요구하는 일체의 주장에 반대한다 이렇게 돼 있잖아요. 그런데 윤 전 대통령은 무기징역 선고를 받고 수감되어 있고 당연히 당분간 그 수감 상태가 유지될 가능성이 대단히 높잖아요. 그런데 어떻게 정치적으로 복귀하겠습니까? 그건 이미 물리적으로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거의 대부분의 윤어게인 세력조차 윤석열 전 대통령을 정치적으로 복귀시키자는 주장을 하지도 않아요. 그러니까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정치적 복귀를 반대한다는 말은 자칫 윤어게인 노선을 절연한다는 본질을 가릴 수 있습니다. 극복해야 할 윤어게인 노선은 계엄 옹호, 탄핵 반대, 부정선거 음모론입니다. 현실에 존재하지도 않는 윤석열 정치 복귀를 반대할 것이 아니라 선명하게 계엄 옹호, 탄핵 반대, 부정선거 음모론을 반대해야 합니다. 윤석열 정치 복귀만 반대하고 만약 이들 말대로라면 계엄 옹호, 탄핵 반대, 부정선거 음모론 주장하는 것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오해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 뜻 아니라면 명확하게 말해야 합니다. 그리고 국민들께서는 당장 오늘부터 뭘 실천하는지로 진정성을 판단하실 거예요. 법원에서까지 반헌법적이라고 철퇴를 맞은 윤어게인 당권파의 잇따른 숙청 정치를 중단하고 그 숙청 정치의 책임자들을 교체해서 당을 정상화시키는지를 국민들께서 보실 거라고 생각해요. 윤어게인 노선이 잘못돼서 끊어내겠다면서 비정상적인 윤어게인 숙청 정치는 정상화하지 않고 그대로 계속한다면 국민들께서 또 속았다고 생각하시지 않겠습니까?

▷ 소현정 : 대표님 지금 자동차로 이동 중인 상태이실까요?

▶ 한동훈 : 아닙니다. 잘 안 들리시나요?

▷ 소현정 : 예, 지금 전화 상태가 상당히 고르지 못한 상황이어서.

▶ 한동훈 : 잠깐만요. 제가 그러면 세팅을 좀 바꿔볼게요. 앵커님 여보세요. 더 나아지셨나요?

▷ 소현정 : 네, 지금 상황이 좋습니다. 대표님 지금 방금 말씀하신 게 굉장히 핵심적인 내용이라서 좀 번거로우시겠지만 제가 한 번 더 질문을 하겠습니다. 결의문 내용을 보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정치적 복귀를 요구하는 일체의 주장에 명확히 반대한다 이런 내용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 내용이 흔히 얘기하는 윤 대통령과의 절연 문제를 명확하게 절연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고 평가하십니까?

▶ 한동훈 : 제가 평가할 일은 아니고 국민 눈높이로 보시기에 아까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제가 말씀드린 게 방송은 됐죠?

▷ 소현정 : 방송은 됐습니다만 매우 음질이 좋지 않았습니다.

▶ 한동훈 : 그랬어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정치적 복귀는 어차피 불가능하고 심지어 윤어게인 세력조차도 이거 주장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윤어게인 노선, 그러니까 윤석열 노선을 절연해야 한다는 국민적 요구에 대해서 이렇게 답을 하면 마치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정치적으로 복귀하는 것만 반대하고 계엄 옹호라든가 탄핵 반대라든가 부정선거 음모론에 대해서는 그건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다라고 국민들께서 오해하시기가 좋아요. 그러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명확히 말하는 게 좋겠다 이렇게 말씀드리는 거예요.

▷ 소현정 : 예, 알겠습니다. 장동혁 대표가 의원총회에서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는 보도입니다. 그리고 이 결의문을 물론 의원총회니까 원내대표가 주재해서 원내대표가 읽을 수도 있겠지만 당 대표가 나서지는 않았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한동훈 : 장 대표가 읽으라고 요구했지만 본인이 듣지 않은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제가 지금 오늘부터 과연 어떻게 실천하는지를 국민들께서 보시면서 진정성을 판단할 것이다. 제대로 된 실천이 없으면 바로 속았다고 생각하실 거라고 말씀드렸었잖아요. 그 말씀드렸던 것처럼 결국은 오늘 당장 이 숙청 정치에 대해서 중단하고 사과하고 책임자를 교체해서 당을 정상화시키는지 국민들께서 지켜보실 겁니다.

▷ 소현정 : 알겠습니다. 지금 이 결의문에 또 빠져 있는 내용이 있습니다. 윤리위원회에서 제명을 받은 친한계에 대한 제명 철회. 대표님도 들어가 있지 않습니까? 이 내용이 빠져 있거든요. 대통합에 나서겠다고 지금 세 번째 문단에 있는데 이 내용이 빠진 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 한동훈 : 사실 윤석열 노선을 절연해야 되고 미래로 가야 되고 그래서 진정한 통합을 이뤄야 된다는 말은 제가 12월 4일부터 한 번도 바뀌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사실 그런 주장을 했다가 중간에 여러 가지로 힘들어지면 바꾸고 이렇게 말을 바꿔오고 이랬잖아요. 그런데 저는 이걸 한 번도 바꾼 적 없이 힘들어도 고통받아도 계속 일관성 있게 유지했고 그러다가 당 대표에서 쫓겨났고 그리고 제명까지 당한 상황입니다. 그러면 제가 말씀드렸던 그 주장이 옳았다고 이 당에서 인정하는 거잖아요, 어제 그 취지는. 그리고 윤어게인 세력이 당권파들이 얘기했던 것이 틀렸다고 인정하는 겁니다. 근데 그러면서 자기들이 윤어게인 노선을 위해서 부당하게 했던 일련의 숙청 정치, 제명 정치 그 부분을 정상화하지 않는다면 이 결의문은 그냥 면피용이라고밖에 국민들께서 보시지 않을 거예요. 아까 제가 말씀드렸다시피 오늘 당장 뭘 하는지를 국민들께서 지켜보실 겁니다. 왜냐하면 이 정도 얘기는 예전에 12월 3일에 송언석 원내대표가 했던 얘기 아닌가요? 이미. 이 정도 얘기는 했었어요. 송언석 대표도 계엄 사과 말씀하신 적 있어요. 당시 물론 장동혁 당권파들은 그런 말을 안 했지만요. 그러니까 이 말이 새로운 것은 없고 국민들이 보시기에는 굉장히 옛날얘기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국민들이 이제 지켜보실 것은 이 말이 진정성이 얼마큼 있느냐 그걸 보시는 건데 정치인의 진정성은 말로 판단하지 않습니다. 실천과 행동으로 판단하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앵커님이 말씀하셨다시피 아니, 지금 장동혁 당권파가 숙청했던 사람들이 했던 말이 맞다라고 자기들이 어제 인정한 거잖아요, 전체적인 톤은. 그런데 이 숙청은 계속할 거야라고 하면 그건 그냥 국민들이 보시기에 속이는구나 이렇게 생각하시겠죠.

▷ 소현정 : 지금 오세훈 서울시장 같은 경우에는 후보자 접수도 하지 않은 채 이 의원총회 상황을 지켜보다가 일단 반응은 감사하고 다행한 일이다. 그러면서 향후 공천 신청 계획에 대해서는 당과 소통하면서 의논해 가면서 결정할 거다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이렇게 배수진까지 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금 서울시장의 공천에 나서서 선거에 임할 때 지금 상황이 이 결의문 채택 이후에 당에서는 어떻게 해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 한동훈 : 그만큼 지금 민심이 대단히 안 좋고 제가 토크 콘서트부터 시작해서 서울, 대구, 부산에서 만 단위 이상의 시민들과 만나지 않았습니까? 국민의힘에 대한 민심이 정말로 싸늘합니다. 이게 증오의 수준을 넘어서서 증오보다 더 무서운 게 조롱이거든요. 조롱의 대상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총체적으로 지금 여러 정치인들의 행동이 그런 상황들을 인식하는 데서 출발하고 그런 상황들이 반영되고 있는 것 아닌가 저는 생각합니다.

▷ 소현정 : 지금 말씀하셨지만 대구에 이어서 부산까지 현장에서 민심을 직접 접하고 있지 않습니까? 가장 현장에서 느끼는 유권자들의 원하는 마음, 뭘 원한다고 생각하십니까?

▶ 한동훈 : 서울, 대구, 부산에서 제가 느낀 민심은 정치인들보다 시민들이 훨씬 절박하고 절실한 마음이다 훨씬 더 실천력이 강하다 이런 것이었습니다. 지금 상태로라면 보수는 망하고 보수가 망하면 보수만 망하는 게 아니라 대한민국이 균형을 잃고 꼬꾸라질 거다 이런 문제의식이 굉장히 강하셨어요. 그러면서 많이 모이신 것이고. 그런데 문제는 보수 정치권에서는 그냥 눈치만 보면서 서로 빠져만 있고 관망만 하고 회피만 하고 있으니 자신들을 대변할 사람들이 움직이지 않으니 시민들께서 우리가 직접 나서서 뭉치고 말하고 목소리 내서 행동해서 정치인들을 견인하겠다 이런 의지를 보여주신 거라고 생각해요. 이런 말씀을 제가 굉장히 많이 들었습니다. 지금 국민의힘은 부끄럽다. 지금 국민의힘을 이끌고 있는 사람들이 잘못하고 있고 그런 식으로는 절대 안 된다라는 말씀이 많았습니다. 저에 대해서는 계엄 이후에 당신이 걸어온 길은 맞으니까 제명당하고 힘들어도 그대로 계속 가라 이런 말씀을 많이 들었어요. 일부 윤어게인에 미련이 있거나 이런 분들이 저는 언론이나 논객이라는 이름을 가장해서 많은 시민들을 가스라이팅해왔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서 영남 지역에 가면 윤어게인 세력들 그리고 저를 배신자라고 하는 분들이 다수다. 가면 망신당할 거다 이런 말들을 많이 했잖아요. 그런데 실제 현실 세계에서는 그런 사람들은 극히 소수입니다. 상식적인 사람들이 다수였습니다. 제가 대구와 부산에서 만나 뵌 분들 그리고 저도 많이 다녀보잖아요. 그러면 과거와 비해서 정말로 많이 바뀌셨어요. 저는 이렇게 상식적인 다수가 행동해서 그런 왜곡된 가스라이팅을 멈추게 하고 보수를 재건할 것이다라고 확신합니다.

▷ 소현정 : 지금 이대로 가면 보수는 망할 것이다라고 얘기를 하셨고 보수 재건에 앞장서겠다고 얘기하셨는데 선거로 이 계획을 실행하실 생각은 언제 공식화하실 생각이신가요?

▶ 한동훈 : 지금은 이미 지방선거 선거 정국이고요. 제가 어디서 출마하는지를 말하거나 출마할지를 말하는 단계까지는 이미 당연히 아니지만요. 아직 정해진 것도 없잖아요, 선거 자체가. 저는 지방선거에 출마할 생각은 없다고 말씀드린 상태니까요. 그렇지만 지금 이 선거에서 모이는 시민의 에너지는 앵커님과 제가 지금 말씀 나누고 있는 정말 절박한 보수 재건을 실행하고 성과를 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거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서울, 대구, 부산에서 많은 시민들을 만나고 있는 것이고요. 앞으로도 시민들과 직접 말씀드리고 정면으로 설득드리고 그리고 시민들로부터 좋은 말씀을 경청하겠습니다. 제가 대구나 부산을 갔던 이유는 이런 거예요. 이렇게들 말씀하지 않습니까? 윤석열을 제가 배신한 거기 때문에 배신자론을 극복해야 된다. 배신자론이 보수의 중심인 영남의 대다수고 그러니까 너는 가면 돌 맞을 거다 이런 얘기들을 계속해 왔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영남의 보수의 중심인 중심 세력분들은 오히려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보수의 지금의 상황을 타개하고 돌파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대부분이셨습니다. 저도 회피하지 않고 그런 문제에 대해서 저보고 배신자라고 말하면 저는 대화할 겁니다. 그리고 그렇게 생각하는 분까지도 아니, 지금 저를 배로 이용해서 이 지긋지긋한 탄핵과 계엄의 바다를 한번 건너보자. 그리고 건너고 난 다음에 마음에 안 드시면 그냥 버리시라. 선장이 마음에 안 들어도 배는 탈 수 있는 거다라는 말씀으로 설득드리겠습니다.

▷ 소현정 : 그 배가 닻을 내릴 곳이 지금 민심 청취를 위해서 다니셨던 곳 중에서 결정하실 생각이실까요?

▶ 한동훈 : 아니요.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지금은 정말 제가 진심인데요. 보수 재건에 집중해야 될 때라고 생각해요. 어떤 저라는 개인 그리고 다른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만 그 사람의 정치적 행보나 정치적인 어떤 처세에 집중할 문제는 아닐 것 같고요. 그건 부수적으로 따르고 부수적으로 결정해야 될 문제지 지금은 왜 우리가 보수를 재건해야 되고 어떻게 보수를 재건할 것이고 그걸 왜 어떤 방식으로 누가 해낼 것인지에 집중하는 것이 저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소현정 : 네, 알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금 개혁도 옥석을 가려야 한다. 초가삼간 태우는 일을 경계해야 한다. 지금 정부의 검찰개혁 관련 법안에 반대하는 민주당의 소위 강경파를 겨냥하는 듯한 메시지를 내놓고 있다 최근 보도가 잇따르고 있지 않습니까? 지금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는 공소청, 중수청 법안 내용 보셨을 텐데요. 지금 수정안까지 나왔는데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한동훈 : 저대로라면 대한민국의 사법 시스템은 무너집니다. 그리고 형사사법 시스템이 무너지면 힘 있고 돈 있는 사람이 피해 보는 게 아닙니다. 힘없고 어려운 서민들이 정말 큰 고통을 받을 겁니다.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는 자기가 대통령도 됐고 본인이 필요한 건 그거 아닙니까? 자기가 처벌받지만 않으면 되는 거예요. 그 정도 목적은 이미 충분히 달성하고도 남아요. 그런데 민주당의 강경파들이 계속 계속 계속 더, 더, 더 이러고 있잖아요. 그랬을 때 서민이 고통받고 결국 대한민국이 흔들리고 그 결과 이재명 대통령은 본인에게도 나중에 큰 후과가 올 것임을 본인이 느끼고 있는 거예요. 저는 그래서 지금 와서 저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선의를 가지고 저런다고 생각하지는 않고요. 본인 입장에서는 본인이 처벌받지 않도록 하는 장치들은 이미 충분히 많이 만들어 놓은 것 아닙니까?

▷ 소현정 : 그러면 지금 여권에서 계속 재수정 움직임이 있지 않습니까? 앞으로 여권 내에서 이 부분이 여당 쪽의 의원님들은 주로 토론을 통해서 잘 조율이 될 거다라는 쪽으로 얘기를 하고 있는데 대표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 한동훈 : 민주당이 토론에서 좋은 결론을 내는 경우 보셨습니까? 민주당이 토론하면 더 산으로 갈 겁니다. 문제는 이건 답이 나와 있어요. 2+2가 4인데 2+2를 5로 얘기하는 사람이 토론에서 4.5나 6으로 만들려고 하는 게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지금 이분들은 역사에 큰 죄를 저지르고 있습니다. 그래놓고 본인들이 우왕좌왕하는 거예요. 왜 그러냐면 이게 어떤 부작용이 나올지에 대해서 하나하나 따져보지도 않은 상태거든요. 그러니까 박찬운 위원장이라는 분이 만세 부르고 도망가는 거 아니에요? 민주당 입장에서 만들어 놓은 분인데 그분도 보니까 이대로 나갔다가는 정말로 나중에 오명을 쓸 것 같으니 그러니까 이 배에서 탈출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문제는 지금 민주당은 이 말도 안되는 법안들이 통과됐을 때 어떤 부작용이 나오는지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분들은 그런 거에 관심이 없었거든요. 그래놓고 지금 와서 이런다? 아니, 지금 와서 이러면 뭐 합니까? 다 해놓고 나서. 아니, 이런 부분에 대해서 깊이 생각도 안 해본 사람이 토론한다고 답이 나옵니까? 2+2가 4인데 2+2가 5다, 50이다 얘기하면서 토론에서 40쯤으로 바꾸게요?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본인들의 책임입니다. 대한민국을 망치고 있습니다. 제가 보수 재건을 말씀드리는 것이 보수 정치인, 보수 지지자가 잘살겠다는 얘기가 아니에요. 저는 이 점에 대해서 정말 책임감을 느끼는 게 보수 정당과 국민의힘이 이거 제대로 견제 못 했기 때문에 이렇게 막 나가는 겁니다. 그리고 이거 제대로 견제 못 한 이유는 보수 재건의 전제 조건, 그러니까 윤어게인 노선을 끊어내는 것 자체를 1년 반 가까이 되도록 못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그걸 제대로 해야만 국민들께서 이쪽에서 말하는 걸 들어라도 주십니다. 그런 면에서 보면 어제 말한 결의서는 너무 늦었어요. 물론 늦은 게 안 하는 것보다 낫습니다. 그리고 내용도 국민들이 보시기에 이게 뭐야 하는 내용까지 포함되어 있고요. 선명성이 부족하고 그리고 실천의 문제도 국민들께서 이제는 굉장히 냉철하게 지켜보실 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보수 재건을 통해서 결국은 저런 식의 폭주를 막을 만한 기본적인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 그래서 제가 보수 재건이 정말로 절실한 시점이라고 반복해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 소현정 : 지금 대통령 대표님께서 최근에 코스피 관련해서 윤석열 정부가 계속 집권했어도 코스피 5천, 6천 가능했을 것이다. 바로 지금 민주당에서 반박이 나왔어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 한동훈 : 제가 그게 윤석열 전 대통령을 옹호하거나 편드는 말이 아니었잖아요. 오히려 윤석열 대통령이 말도 안되는 황당한 계엄해서 보수 정권이 반도체 사이클로 인한 주가 상승을 맞을 만한 기회를 놓쳐서 안타깝다고 윤 대통령을 정면으로 비판한 취지였습니다. 그렇죠? 그런데 제가 이 말씀드리고 싶어요. 주가가 어느 한 가지 원인으로만 변하는 건 아니에요. 누가 그걸 모르겠어요. 그러니까 반도체 사이클 하나만으로 주가가 올랐느냐라고 하는 건 유치한 말꼬리 잡힌 거죠. 가장 말꼬리 잡히고 가장 중요하고 결정적인 이유가 바로 반도체 사이클이라는 겁니다. 저는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에 찬성해요. 어떻게 보면 가장 적극적인 입장을 견지해 온 사람입니다. 오히려 민주당의 반증시 정책에 맞서서 금투세 폐지 투쟁 앞장서 왔고 결국 민주당 항복 받아냈어요. 그리고 민주당이 꼭 증시 부양 정책만 쓰는 줄 아는데요. 그렇지 않아요. 노란 봉투법 같은 반증시 정책 많이 했었습니다. 제가 지금 말씀드린 논란의 노란봉투법 바로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아직 그 후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전이죠. AI 경기로 인해서 D램 공급 부족 현상을 맞고 가격이 폭등해서 삼성전자, 하이닉스 주가가 오르고 그걸로 인해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정말로 큰 부분을 차지하는 코스피 지수가 오른 것이다 이게 현실입니다. 이 현실을 제대로 인식 못 하면 그 사이클이 나빠졌을 때를 대비하는 좋은 정책이 나올 수 없다는 지적을 한 겁니다. 어제는 주가가 좀 빠지지 않았습니까? 그럼 어제 주가 빠진 것도 이재명 정책의 덕이에요? 그거 아니거든요. 저는 지금의 코스피 주가 지수가 이재명 정책의 덕이 아닌 것처럼 어제의 주가 하락도 이재명 정책의 탓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게 이성적인 판단이에요. 그래야만 좋은 정책이 나올 수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반도체 사이클 때문에 오른 주가를 이재명 정책 때문에 올랐다고 자화자찬해버리면 그럼 나중에 하강했을 때를 제대로 대비할 수 없는 거예요. 이 시기에 할 일은 사이클이 바뀌었을 때를 대비해서 비메모리 등의 지원 정책을 결실화하는 거예요. 게다가 저는 이 말씀도 드리고 싶어요. 주가지수 상승에 올인하는 만큼 서민 민생에도 정부가 투자해야 합니다. 주가 지수가 오른다고 해서 서민들이 골고루 혜택받는 게 아니거든요. 지금 작년 4분기 경제 성장률이 직전 분기 대비 –0.3%였잖아요. 원-달러 환율 어제 오전에 1,500원 근처까지 갔어요. 그러면 저는 이 점에서 물가와 환율에 대해서 더 집중해야 한다. 그러니까 민주당 주장처럼 주가는 이재명 덕이고 그럼 환율과 물가는 국제 정세 탓이다? 아니, 이런 호도를 하면 제대로 된 정치를 할 수가 없어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전광판을 안 봐서 문제였다면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은 자기들 보고 싶은 전광판만 봐서 문제입니다. 주가 전광판 말고 환율, 물가 전광판 꼭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 소현정 : 대표님 자세한 얘기를 해 주셨는데 최근에 지금 유가가 크게 요동치고 있지 않습니까? 정부에서 지금 석유 제품에 대해서 최고 가격제 이번 주부터 빠르면 시행될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 한동훈 : 이럴 때 최고 가격제를 하면 국민들은 좋아하실 분들도 많이 계실 거예요. 그러니까 정책을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이런 정책은 시장 원리에 반하지만 유혹이 됩니다. 그게 이재명 정책의 특징인데 그런데 저는 일단 국제유가가 폭등하면서 유가에 대한 국민의 불안 그걸 잠재워 드려야 하고 그리고 서민과 자영업자, 소상공인이 고통받지 않도록 해야 된다라는 점에는 100% 동의합니다. 이의가 전혀 없어요. 다만 방법에 대해서는 대단히 신중해야 해요. 최고 가격제는 시장 원리의 본질의 문제예요. 저는 그런데 아주 극단적인 상황에서는 제가 극약 처방 쓸 수도 있는데 오늘 보니까 다시 국제유가 배럴당 80달러선으로 내려왔더라고요. 저는 이 상황을 대단히 여러 가지 상황을 충분히 고려해서 정할 문제다. 그러니까 너무 쉽게 최고가급제로 가는 것에 대해서는 깊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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