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전력] 빠른 농구로 색깔 만든다… 화봉고 권은정 코치 “1학년 중심, 경험 쌓아 내년 승부”

김채윤 2026. 3. 1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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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봉고가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권 코치는 "3학년이 3명, 2학년이 1명, 1학년이 5명이다. 어린 선수들이 많다 보니 팀을 맞춰가는 과정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권 코치는 "결국 1학년들이 주축이 될 것 같다. 최지안, 홍성예, 이선민 세 선수가 팀 공격을 잘 풀어줘야 한다"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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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김채윤 기자] 화봉고가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어린 선수들이 팀의 중심이 되는 만큼 성적보다 경험과 성장에 방점을 찍었다. 화봉고 권은정 코치는 2026년을 ‘팀의 색깔을 만드는 과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올해 화봉고의 선수단은 총 9명이다. 권 코치는 “3학년이 3명, 2학년이 1명, 1학년이 5명이다. 어린 선수들이 많다 보니 팀을 맞춰가는 과정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동계훈련에서는 실전 경험을 쌓는 데 집중했다. 화봉고는 동계 훈련 기간동안 삼천포와 상주에서 열린 스토브리그에 참가해 경기를 치르며 조직력을 다졌다. 권 코치는 “1학년 되는 친구들 위주로 경기를 뛰게 하고 있다. 성적을 내기보다는 팀이 맞춰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2026년 화봉고의 팀 컬러는 ‘빠른 농구’다. 선수들의 신장이 크지 않은 만큼 체력과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농구를 준비하고 있다. 권 코치는 “아이들 신장이 작아서 체력을 키워 빠른 공수 전환을 하는 농구를 하려고 한다. 1학년들에게 체력을 입히고, 3학년들이 중심을 잡아주면서 빠른 농구를 하려 한다”라고 밝혔다.

또, 권 코치는 “상대 팀이 스위치를 했을 때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많지 않다. 그래서 스크린 플레이도 빠르게 움직이면서 스위치 전에 컷인으로 공격을 이어가는 연습을 하고 있다. 공격에서도 드리블을 많이 하기보다는 패스를 통해 풀어가는 농구를 하려고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다만 변수도 있다. 3학년 홍성은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권 코치는 “홍성은이 상반기에는 뛰기 어려울 것 같다. 팀을 잡아줄 수 있는 선수였는데 아쉽다. 하반기나 전국체전, 종별대회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 때문에 올 시즌 화봉고는 1학년들이 팀의 중심이 될 전망이다. 권 코치는 “결국 1학년들이 주축이 될 것 같다. 최지안, 홍성예, 이선민 세 선수가 팀 공격을 잘 풀어줘야 한다”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현실적인 목표는 승패보다 경험과 자신감이다. 권 코치는 “어떤 팀을 만나더라도 우리 경기를 주눅 들지 않고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작년에는 중학교 3학년이었던 선수들이라 고등학교에서는 체격적으로 부딪히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 그래도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를 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회에 나가면 자신감 있게 경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본적인 것을 안 하면 야단치지만, 많은 경험을 쌓아 내년에는 승부를 볼 수 있는 팀이 됐으면 한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화봉고 농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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