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향 정기연주회…'생상스, 프랑스 낭만의 빛'

송태섭 기자 2026. 3. 1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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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낭만 음악의 거장 카미유 생상스(1835~1921)의 오페라 서곡과 피아노 협주곡, 교향곡을 한 자리에서 만나는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 제523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생상스, 프랑스 낭만의 빛'이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백진현 대구시향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지휘하고 피아니스트 알렉 쉬친이 협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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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0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지휘 백진현, 피아노 협연 알렉 쉬친, 히로시마교향악단 현악단원 4명 참여

프랑스 낭만 음악의 거장 카미유 생상스(1835~1921)의 오페라 서곡과 피아노 협주곡, 교향곡을 한 자리에서 만나는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 제523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생상스, 프랑스 낭만의 빛'이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백진현 대구시향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지휘하고 피아니스트 알렉 쉬친이 협연한다. 특히 자매도시인 일본 히로시마의 교향악단 현악 단원 4명이 연주에 동참해 두 도시의 돈독한 관계를 보여주는 무대이다.

공연의 문을 여는 곡은 오페라 '동양의 공주' 서곡이다. 동양풍 선율과 리듬, 관현악의 색채가 신비롭고 화려한 분위기를 만든다. 이어 생상스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이 연주된다. 1악장의 장중함, 2악장의 경쾌함, 3악장의 타란텔라풍 피날레가 대비를 이룬다. 협연자 알렉 쉬친은 라흐마니노프 국제 콩쿠르 1위 등으로 기량을 인정받았으며 현재 계명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공연 후반에는 교향곡 제1번이 무대에 오른다. 생상스가 10대에 작곡한 작품으로, 치밀한 관현악법과 웅장한 스케일이 특징이며 대구 초연으로 소개된다.
대구시향 제522회 정기연주회 모습. 대구시립교향악단 제공

백진현 대구시향 상임지휘자는 "생상스 음악이 지닌 명료한 구조와 풍부한 색채를 서곡, 협주곡, 교향곡이라는 서로 다른 형식을 통해 하나의 흐름으로 엮은 공연"이라고 소개하며 " 특히 히로시마 단원들과 함께 완성하는 우정의 하모니가 관객에게도 의미 있게 다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와 히로시마는 1997년 자매결연 이후 교류를 이어왔고, 교향악단 간 교류는 2014년부터 본격화됐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 티켓 가격: R석 3만원, S석 1만6천원, H석 1만원.

송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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