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의 탈락' 35년 동안 내려오는 징크스. 시니아코바가 안드레예바 꺾고 16강행

김홍주 기자 2026. 3. 10. 09: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디언 웰스에서 35년째 이어지는 징크스가 올해도 이어졌다.

1991년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미국) 이후, 인디언 웰스 여자 단식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었다.

이 승리로 시니아코바는 생애 처음으로 인디언 웰스 16강에 진출했다.

시니아코바는 9일(현지시간) 미국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BNP파리바오픈 여자단식 3회전에서 8번 시드인 미라 안드레예바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1(4-6, 7-6<5>, 6-3)로 역전승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안드레예바를 잡고 16강에 진출한 시니아코바. 대회 홈페이지

인디언 웰스에서 35년째 이어지는 징크스가 올해도 이어졌다. 1991년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미국) 이후, 인디언 웰스 여자 단식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었다. 이번 대회에서도 디펜딩 챔피언인 미라 안드레예바(러시아)가 탈락하면서 이 '타이틀 방어 실패' 징크스는 계속해서 이어지게 되었다.

그랜드슬램 복식 10회 우승자이기도 한 세계 44위 카테리나 시니아코바(체코)는 2회전에서 레일라 페르난데스(캐나다)와 3시간 28분의 혈투를 벌인 데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2시간 48분 동안의 마라톤 매치를 승리로 장식했다. 이 승리로 시니아코바는 생애 처음으로 인디언 웰스 16강에 진출했다.

시니아코바는 9일(현지시간) 미국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BNP파리바오픈 여자단식 3회전에서 8번 시드인 미라 안드레예바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1(4-6, 7-6<5>, 6-3)로 역전승했다.

두 선수는 경기 내내 총 42번의 브레이크 포인트(안드레예바 26번, 시니아코바 16번)를 주고받았으며, 각각 7번의 브레이크를 성공시켰다. 마지막 3세트 5-3 상황에서 시니아코바가 결정적인 브레이크를 따냈고, 이어진 자신의 서브 게임에서 세 번의 브레이크 위기를 넘기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16강에 진출한 시니아코바는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와 대결한다.   

충격의 역전패를 당한 안드레예바는 경기 내내 벽에 공을 강하게 치거나 자신의 다리를 때리는 등 좌절감을 드러냈다. 패배가 확정된 직후에는 라켓을 집어 던졌고, 상대 선수와 악수한 후에도 라켓을 바닥에 내리치며 흐느껴 울고 관중들을 향해 소리를 지르는 등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 테니스코리아 쇼핑몰 바로가기

▶ 테니스 기술 단행본 3권 세트 특가 구매

Copyright © 테니스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