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상대 유력' 도미니카, 이스라엘 10-1 대파…8강 진출 확정[WBC]

권혁준 기자 2026. 3. 1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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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공화국이 이스라엘을 완파하고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대회 본선 1라운드 D조 이스라엘과의 경기에서 10-1로 이겼다.

니카라과(12-3), 네덜란드(12-1, 7회 콜드)전에 이어 3연승을 달린 도미니카공화국은 베네수엘라와의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8강 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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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티스 주니어 만루포 포함 6타점 맹위…D조 3연승
'탈락 확정' A조 콜롬비아·B조 영국 뒤늦은 첫승
도미니카공화국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10일(한국시간) 열린 2026 WBC 본선 1라운드 D조 이스라엘과의 경기에서 2회 만루홈런을 때린 뒤 방망이를 던지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도미니카공화국이 이스라엘을 완파하고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대회 본선 1라운드 D조 이스라엘과의 경기에서 10-1로 이겼다.

니카라과(12-3), 네덜란드(12-1, 7회 콜드)전에 이어 3연승을 달린 도미니카공화국은 베네수엘라와의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8강 진출을 확정했다.

D조는 현재 도미니카공화국이 3승, 베네수엘라가 2승이고 이스라엘과 네덜란드가 각각 1승2패, 니카라과가 3패다. 현재로선 도미니카공화국과 베네수엘라가 최종전에서 조 1위를 두고 맞붙을 가능성이 높다.

후안 소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매니 마차도 등 메이저리그 스타 플레이어들이 타순에 다수 포진한 도미니카공화국은, 지난 2경기에 이어 이날도 압도적인 화력을 뽐냈다.

2회초 2사 만루에서 헤라르도 페르도모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뽑았고, 계속된 만루에선 타티스 주니어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을 때려 5-0으로 벌렸다.

도미니카공화국은 4회초엔 오닐 크루즈의 솔로홈런으로 한 점을 더 보탰고, 7회초 타티스 주니어의 2타점 적시타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1번타자로 출격한 타티스 주니어는 4타수 2안타(1홈런) 1득점 6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도미니카공화국 선발투수로 나선 브라이언 베요는 5이닝 1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1실점의 역투를 펼쳤다. 베요 역시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최근 3년 연속 두 자리 승수를 올린 선수다.

패한 이스라엘은 1승2패가 돼 8강 진출이 어려워졌다. 네덜란드와의 최종전에서 승리한 뒤 다른 팀의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 됐다.

A조의 콜롬비아는 파나마를 4-3으로 꺾고 3연패 뒤 최종전에서 뒤늦은 첫 승을 거뒀다.

전날 캐나다를 4-3으로 잡았던 파나마 역시 이날 패배로 1승3패가 됐다.

두 팀은 8강 탈락이 확정된 채 대회를 마쳤다.

B조의 영국도 브라질을 8-1로 제압, 3연패 뒤 첫 승을 기록했다.

영국은 1승3패, 브라질은 4패로 B조 4, 5위가 확정됐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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