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24시] 영천시 스마트농업 모델…전국 지자체 ‘주목’

최관호 영남본부 기자 2026. 3. 1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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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는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과 '아열대 스마트팜단지'가 기후변화 대응과 미래 농업 모델 사례로 관심을 모으며 전국에서 견학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두 시설은 지난해 조성된 경북 최초·최대 규모 스마트팜 단지로 합천·김천 등 전국 지자체와 농업인 단체에서 매달 10개 팀 이상이 현장 견학을 위해 방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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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시민안전보험 갱신…재난·사고 최대 2000만원 보장
영천시, 습설 피해 농가 복구 지원…공무원 등 400명 긴급 투입

(시사저널=최관호 영남본부 기자)

영천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을 견학온 타지역 농업인들이 시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영천시 제공

경북 영천시는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과 '아열대 스마트팜단지'가 기후변화 대응과 미래 농업 모델 사례로 관심을 모으며 전국에서 견학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두 시설은 지난해 조성된 경북 최초·최대 규모 스마트팜 단지로 합천·김천 등 전국 지자체와 농업인 단체에서 매달 10개 팀 이상이 현장 견학을 위해 방문하고 있다. 금호읍 구암리에 조성된 임대형 스마트팜에는 현재 7개 팀, 20명의 청년 농업인이 입주해 스마트농업을 운영하고 있다.

북안면 반정리 일대 3.9㏊ 규모로 조성된 아열대 스마트팜단지는 온실과 연구·실습시설을 갖추고 '아열대 작물 창업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교육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최재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스마트농업 기반을 확대하고 청년 농업인 육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영천시, 시민안전보험 갱신…재난·사고 최대 2000만원 보장

경북 영천시가 각종 재난과 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을 지원하기 위해 시민안전보험을 운영한다. 10일 영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8일 시민안전보험 가입을 갱신했다. 시민안전보험은 영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사고 발생 지역과 관계없이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영천시청 전경 ⓒ영천시 제공

보장 항목은 사회재난 사망 및 상해후유장해, 자연재해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농기계사고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자전거 사고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야생동물 피해 보상 사망 및 치료비, 익사사고 사망, 개물림 사고 응급실 내원 치료비, 성폭력 피해 화상수술비 등 총 21개다.

보험금은 피해 시민이 보험사인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 문의해 청구하면 심의를 거쳐 지급 여부가 결정된다. 보장 금액은 항목에 따라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영천시 관계자는 "시민안전보험이 예기치 못한 사고로부터 시민을 보호하는 안전망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영천시, 습설 피해 농가 복구 지원…공무원 등 400명 긴급 투입

경북 영천시가 지난달 기상 악화로 발생한 습설 피해 복구를 위해 공무원과 유관기관 인력을 투입해 긴급 일손 돕기에 나섰다. 영천시는 3월9일부터 10일까지 400여 명을 투입해 피해 농가 복구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영천시 공무원들이 습설 피해 농가에서 비닐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영천시 제공

영천시 자체 조사(2월28일 기준)에 따르면 이번 습설로 11개 읍면동 100여 농가에서 농작물 22㏊와 시설물 22㏊가 파손되고 축사 지붕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포도(샤인머스켓) 재배 농가의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포도 비가림 시설이 설치된 농가의 경우 이번 습설 피해가 재해 보상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농가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영천시는 피해가 집중된 금호읍 7농가, 화남면 10농가, 고경면 6농가를 비롯해 화북면 1농가, 임고면 1농가, 대창면 2농가, 중앙동 2농가, 서부동 1농가 등 총 30개 농가에 인력을 투입해 방조망과 비닐 제거, 파손된 비가림 시설물 운반 등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복구 지원에는 농협중앙회 영천시지부와 영천농협 직원들도 참여해 힘을 보태고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인력 지원이 피해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농민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농업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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