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과 손발 맞아" 정원오 출마 선언…여당 서울시장 후보군 본격 레이스 돌입
【 앵커멘트 】 국민의힘과 달리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 레이스는 본격 시작됐습니다.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이 어제(9일) 이른바 '명심'을 강조하며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고, 다른 후보들은 일제히 견제에 나섰습니다. 이교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때 그랬듯 영상으로 서울시장 선거 출마 선언을 한 정원오 예비후보는 오세훈 때리기로 시작했습니다.
"수백억을 쏟아 부은 한강버스는 적자만 키웠다"며 오 시장 역점 사업을 '대권을 위한 전시 행정'이라고 꼬집은 겁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SNS 칭찬으로 단숨에 지지율을 높인 만큼, '명심'이 자신에게 향하고 있다는 강조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정원오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유튜브 '정원오TV') - "이재명 정부와 손발이 맞는 서울시장, 일 잘하는 대통령 옆에는, 일 잘하는 서울시장이 필요합니다."
박주민 예비후보도 공약발표회로 맞불을 놨는데, 서울을 '기회특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하는 동시에 '명심 경쟁'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박주민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이재명 대통령과 호흡이 잘 맞을 것이다' 정도가 아니라 이미 이재명 대통령과 수많은 일을 했던 사람이 더 좋지 않을까…."
다른 예비후보들도 일제히 견제했습니다.
전현희 예비후보는 본인의 능력보다는 이 대통령 후광에 기댄 효과라며 정 예비후보의 최근 상승세를 평가절하했고,
김영배 예비후보는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과정에서 정 예비후보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스탠딩 : 이교욱 / 기자 -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 레이스 막이 오른 가운데 우선 이달 23일과 24일 예비 경선을 통해 후보가 3명으로 압축됩니다."
MBN뉴스 이교욱입니다. [education@mbn.co.kr]
영상취재 : 김현석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그 래 픽 : 임주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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