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호르무즈해협 지나가는 유조선들, 매우 조심하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란이 호르무즈해협을 지나가는 유조선은 조심하라고 경고장을 날렸다.
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매체 CNBC방송에 따르면 에스마일 바가에이 이란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호르무즈해협을 지나가는 유조선들은 매우 조심하라"며 호르무즈해협 봉쇄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란은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자국 공습 이후 곧바로 호르무즈해협을 봉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란이 호르무즈해협을 지나가는 유조선은 조심하라고 경고장을 날렸다.
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매체 CNBC방송에 따르면 에스마일 바가에이 이란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호르무즈해협을 지나가는 유조선들은 매우 조심하라"며 호르무즈해협 봉쇄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란의 중동 국가 공격을 옹호하며 "중동 내 미국 소유의 군사 기지와 자산을 표적으로 삼는 것은 국제법상 정당하다"고 주장했다.
바가에이 대변인은 이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의 뒤를 잇는 신임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중심으로 이란은 단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지도자 선출에 미국이 발언권을 가져야 한다는 제안을 일축했다.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도 호르무즈해협을 두고 국제 사회를 향해 외교적 압박을 가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혁명수비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과 이스라엘 외교관을 자국 영토에서 내보내는 어떤 유럽, 아랍 국가라도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할 수 있는 완전한 자유와 권한을 얻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란은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자국 공습 이후 곧바로 호르무즈해협을 봉쇄했다. 이에 중동 산유국의 원유 감산이 본격화하면서 유가가 이날 한때 배럴당 110달러를 돌파했다. 이란, 아랍에미리트(UAE), 오만 사이에 위치한 호르무즈해협은 전 세계 원유 수송량의 20%가 통과하는 중요 길목이다. 현재 전 세계 수백 척의 선박이 호르무즈해협 양 끝에 정박한 채 통과 재개를 기다리고 있다.
손성원 기자 sohnsw@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모텔 연쇄살인범, 과거 상습 절도 정황도…"발각되자 지인들 차단"-사회ㅣ한국일보
- "남편 외도 안 지 3년 지났는데"…상간녀 소송도 시효를 넘긴 걸까 [중·꺾·마+:중년 꺾이지 않는
- "이란 전쟁 짧을 것" 점쳤던 월가… 태세 바꾸고 '공매도' 치기 시작-국제ㅣ한국일보
- '천만 5편' 유해진 "내가 울컥하면 박지훈도 그렁…왕사남, 기억에 남을 작품"-문화ㅣ한국일보
- 공천용 보험금? 지선 예비후보 22명, 지역 의원에 수백만원 후원금-정치ㅣ한국일보
- 악덕 대표의 1000억 기부 받아야 할까 "가려서 받자" vs "받아서 잘 쓰자"
- "전화도 안 받아"... '85세' 최불암, 건강 악화에 쏠린 우려-문화ㅣ한국일보
- "킹산직? 끝났어요… 주식이 답이죠" 현대차 MZ들의 '각자도생'-사회ㅣ한국일보
- 살 빼려면 적게 먹는 게 나을까, 저녁을 일찍 먹는 게 나을까-라이프ㅣ한국일보
- "국힘 하믄 전한길만 떠오른다…우짜다 당이 이래 됐노" 착잡한 부산 민심-정치ㅣ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