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사남’ 원작자 따로 있나? “父가 쓴 시나리오와 비슷” 유족 주장(MBN 뉴스7)

박수인 2026. 3. 1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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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사는 남자'의 원작자가 따로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월 9일 방송된 'MBN 뉴스7'에서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원작자가 따로 있다는 주장과 함께 시나리오의 출처를 밝혀달라는 취지의 내용증명서가 보내졌다고 보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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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뉴스 캡처
MBN 뉴스 캡처

[뉴스엔 박수인 기자]

'왕과 사는 남자'의 원작자가 따로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월 9일 방송된 'MBN 뉴스7'에서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원작자가 따로 있다는 주장과 함께 시나리오의 출처를 밝혀달라는 취지의 내용증명서가 보내졌다고 보도됐다.

보도에 따르면, 2019년 숨진 연극배우 엄 씨는 2000년 '엄홍도'라는 제목의 드라마 시나리오를 집필했다. 엄 씨의 유족은 고인의 시나리오가 영화가 상당 부분 비슷하다며 제작사 측에 시나리오 창작 경위와 자료 출처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엄홍도' 시나리오 작성자의 유족은 'MBN 뉴스7'를 통해 "해당 시나리오를 방송사 등에 투고했으나 제작은 무산됐다. (고인이) 돌아가시기 1년 전에도 저희가 방송사 공모전에 한 번 출품한 적이 있다. 원작자가 아버지가 맞다면 이 작품에 아버지 이름이 들어갔으면 한다"고 했다.

반면 영화 각본에 참여한 장항준 감독은 최근 채널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에 출연해 "시나리오를 크고 작게 한 20번 정도 수정을 한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1170만 명 관객을 돌파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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