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쟁, 며칠 안에 끝날 수도…그들이 가진 모든 것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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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상대로 한 군사 작전이 이번 주 또는 며칠 내로 종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각) 플로리다주 도럴에 위치한 트럼프 내셔널 도럴 마이애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주 안에, 또는 며칠 안에 전쟁이 끝날 것이라고 보느냐'는 기자 질문에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군사작전으로 이란 지도부가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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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상대로 한 군사 작전이 이번 주 또는 며칠 내로 종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이란의 지도부와 관련해 “외부 인물보다 내부 인물이 권력을 맡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각) 플로리다주 도럴에 위치한 트럼프 내셔널 도럴 마이애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주 안에, 또는 며칠 안에 전쟁이 끝날 것이라고 보느냐’는 기자 질문에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아주 곧”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전쟁의 “가장 큰 위험은 이미 지나갔다”며 “전쟁의 큰 위험은 이미 사흘 전에 끝났다. 우리는 처음 이틀 동안 그들을 사실상 무너뜨렸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공격으로 이란의 군사 능력이 거의 제거됐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해군도, 공군도, 대공 방어 장비도 없다”며 “레이더도, 통신망도, 지도부도 모두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미사일은 거의 남지 않았고 드론도 약 25% 수준으로 줄었다”며 “드론 생산 시설도 현재 공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군사작전을 두고 “사람들이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수준의 군사적 성공”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미국은 최고의 군대와 장비, 장군들을 갖고 있다”며 “이번 작전은 매우 빠르게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군사작전으로 이란 지도부가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이 가진 모든 것이 사라졌다. 지도부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또 “이란에는 두 단계의 지도부가 있는데 실제로는 그보다 더 많지만, 최소 두 단계의 지도층이 사라졌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사람들이 지금 이야기하는 지도자들에 대해 대부분은 들어본 적도 없을 것”이라며 이란 지도부 교체로 인한 혼란을 시사했다.
그는 새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모지타바 하메네이에 대해 직접적인 공격 의도는 밝히지 않았지만 “그 선택이 같은 문제를 계속 낳을 수 있다”며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어 향후 이란의 지도부와 관련해 “외부 인물보다 내부 인물이 권력을 맡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라크 전쟁 이후 기존 권력 구조가 붕괴하면서 극단주의 조직 이슬람국가(IS)가 등장한 사례를 언급하며 “우리는 그런 상황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향후 군사작전의 범위와 지속 여부는 자신의 판단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상황을 엄청난 성공이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더 나아갈 수도 있다”며 추가 군사 행동을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 이후 유가 상승과 관련해 “예상했던 일”이라며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작전 때문에 유가가 일시적으로 상승했지만 예상보다 상승폭이 작았다”며 “우리는 유가를 낮게 유지하기 위해 여러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김원철 특파원 wonch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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