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킹우의 수'였다... 2022 월드컵 이어 2026 WBC도 바늘구멍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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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 대표팀이 바늘구멍을 뚫고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 2라운드로 향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축구 대표팀의 편이었던 '경우의 수'가 이번엔 야구 대표팀의 드라마를 함께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9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C조 조별리그 4차전 호주와 경기서 7-2로 이기며 C조 2위로 본선 2라운드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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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한국 야구 대표팀이 바늘구멍을 뚫고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 2라운드로 향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축구 대표팀의 편이었던 '경우의 수'가 이번엔 야구 대표팀의 드라마를 함께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9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C조 조별리그 4차전 호주와 경기서 7-2로 이기며 C조 2위로 본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정규이닝 기준 한국이 호주에 2실점 이하, 5점 차 이상 승리를 거두면 극적으로 본선 2라운드에 올라갈 수 있었다. 이걸 성공시킨 대표팀이다.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14일 오전 7시30분 미국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D조 1위와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은 이날 7-2로 앞선 채로 9회말에 들어섰다. 아웃 카운트 3개만 잡으면 2라운드 진출.
2라운드까지 아웃카운트 3개. 9회말 마운드에 오른 조병현은 선두타자 데일을 삼진 잡으며 2아웃만을 남겼다.
조병현이 크리스 버크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1사 1루가 됐다. 다음 타자 윈그로브의 안타성 타구를 우익수 이정후가 다이빙 캐치로 잡으며 2아웃을 만들었다. 한국을 구하는 수비.
조병현이 다음 타자 로건 웨이드를 1루수 문보경의 뜬공으로 잡아내며 한국의 2라운드행을 이끌었다.

정규이닝 안에 '5점 차 이상-2실점 이하 승리'라는 2라운드 진출 조건을 충족한 것도 대단하지만, 매 이닝 득점과 실점에 따라 조건의 충족과 미충족으로 시소를 타듯 상황이 바뀌었기에 손에 땀을 쥐는 승부였다. 결국 '경우의 수'가 이번엔 한국의 손을 들어줬다.
경우의 수가 '킹우의 수'가 됐던 가장 최근 대회로는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떠올릴 수 있다. 당시 한국 축구대표팀은 1차전 우루과이와 0-0 무승부, 2차전 가나에 2-3 패배를 당했다. 16강에 가려면 포르투갈과의 3차전에서 이기면서, 동시간대에 펼쳐지는 가나-우루과이 경기에서 무승부나 우루과이의 3골 미만 승리가 나와야 했다.
이 경우의 수는 기가 막히게 맞아떨어졌다. 한국은 추가시간 극장골로 포르투갈에 2-1 역전승을 거뒀고, 가나 골키퍼의 신들린 선방으로 우루과이가 2-0에서 세 번째 골을 끝내 넣지 못하고 경기가 끝났다.
마치 정해진 시나리오대로 가기로 합의를 한 듯한 느낌마저 들 정도. 2022년의 한국 축구도, 2026년의 한국 야구도 이 맛에 경우의 수를 세고 최상의 시나리오를 상상하는 것이라고 외치고 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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