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원·박현경 10승 선착 경쟁…女골프 8개월 대장정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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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상금 규모로 열리는 2026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8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팬덤이 두터운 장타자 황유민과 이동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로 떠났지만 KLPGA는 새로운 스타를 항상 배출해왔다.
9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에 따르면 올해 KLPGA 투어는 총 31개 대회가 열리며, 상금은 역대 최대 규모인 총 347억 원에 달한다.
올해 총 상금규모는 347억 원으로 10년 전인 2016년에 비해 6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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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민·이동은 美 갔지만 스토리 풍성
유현조·홍정민·방신실 등 빅6 구도에
박민지는 1승 더하면 20승, 신지애와 동률


사상 최대 상금 규모로 열리는 2026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8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팬덤이 두터운 장타자 황유민과 이동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로 떠났지만 KLPGA는 새로운 스타를 항상 배출해왔다. 올해도 필드 위에서 펼쳐질 스토리들에 골프 팬들의 가슴이 설렌다.
9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에 따르면 올해 KLPGA 투어는 총 31개 대회가 열리며, 상금은 역대 최대 규모인 총 347억 원에 달한다.

이달 12일 태국 촌부리의 아마타스프링CC에서 리쥬란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으로 시작해 11월 8일 파주 서원힐스CC에서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으로 막을 내린다. 태국 개막전과 국내 개막전 사이 2주, 그리고 혹서기 2주만 빼고 8개월 간 거의 매주 KLPGA 투어 선수들이 골프 팬들을 찾아간다.
올해 총 상금규모는 347억 원으로 10년 전인 2016년에 비해 64% 늘었다. 대회당 평균 상금은 약 11억 2000만 원에 달한다. 2016년 상금왕 박성현은 7승을 쓸어 담고 시즌 상금 약 13억 3000만 원을 기록했었다. 하지만 지난해 상금왕 홍정민은 3승으로 13억 4000만 원 넘게 벌었다. KLPGA 투어 인기가 높아지면서 상금 규모가 크게 늘어난 것이다.


올해 스포트라이트는 ‘빅6’에 집중된다. 유현조(21)와 홍정민, 방신실(22), 노승희(25), 박현경(26), 이예원(23)이 주인공. 유현조는 지난해 19개 대회에서 톱10에 드는 ‘극강’의 꾸준함으로 대상(MVP)을 차지했다. 첫해 신인상에 이어 2년 차에 대상과 최소타수상을 탄 그의 3년 차가 기대된다. 겨울 훈련 동안 다양한 구질 연습에 몰두한 그는 3년 차 키워드를 ‘다재다능’으로 잡았다고 한다. 홍정민은 올해 상금왕 2연패를 노리고, 장타자인 방신실은 데뷔 첫 메이저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세 선수는 지난해 나란히 3승을 수확한 공동 다승왕이다. 올해 목표는 당연히 ‘단독’ 다승왕이다.
이예원은 3년 연속 3승을 올려 올해 1승만 더하면 통산 10승 이정표를 세운다. 1승과 준우승 다섯 번으로 지난해 상금 2위에 오른 노승희는 많은 준우승을 우승들로 업그레이드 하는 게 목표다. 어느새 8년 차가 된 통산 8승의 박현경도 10승을 바라본다.


신인상은 지난해 정규 투어 2승을 올리고도 대회 출전 횟수가 모자라 신인상 자격에 미달된 김민솔(20)의 수상이 자연스러워 보이지만, 양효진(19)이 도전장을 내민다. 시드순위전을 1위로 통과한 양효진은 “다른 신인들의 목표가 첫 해 1승으로 비슷하니 저는 2승으로 잡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올해 새로 탄생할 기록들도 많다. 우선 통산 19승의 박민지(28)는 1승만 보태면 투어 최다승 타이기록(20승)으로 고(故) 구옥희, 신지애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2021년 박민지가 작성한 단일 시즌 최다 상금 기록(15억 2137만 원)을 누가 깨느냐도 관심이다. 최다 컷 통과 기록(291회)을 가진 36세 안송이는 300경기 컷 통과 대기록이 보인다.
양준호 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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