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트럼프 타코가 시장 살렸다…유가, 시간외 거래서 급락

뉴욕 증시가 9일(현지시간) 반등에 성공했다.
‘이란 전쟁 장기화’ 목소리를 내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날 돌연 조기 종전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 투자 심리를 되살렸다.
빅테크들이 강세로 돌아섰고, 3대 지수도 동반 상승했다.
유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배럴당 81달러까지 밀렸다.
3대 지수는 막판에 강세로 돌아섰다.
다우존스산업평균은 전장 대비 239.25p(0.50%) 오른 4만7740.8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55.97p(0.83%) 상승한 6795.99로 올라섰다.
나스닥은 308.27p(1.38%) 급등해 2만2965.95로 뛰었다.
투자심리는 크게 안정됐다.
‘월가 공포지수’라고 부르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가 3.99p(13.53%) 급락해 25.50으로 떨어졌다. 아직 심리적 저항선인 20 밑으로 떨어지지는 못했지만 투자자들의 비관은 급속히 감소했다.
이란 전쟁 뒤 상승세를 타던 인공지능 플랫폼(AIP) 업체 팔란티어는 0.73달러(0.46%) 내린 156.43달러로 밀린 반면 대부분 빅테크는 강세로 방향을 틀었다.
엔비디아가 4.83달러(2.72%) 급등한 182.65달러, 알파벳은 8.05달러(2.70%) 뛴 306.36달러로 마감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은 각각 0.11%, 0.13% 올랐고, 메타플랫폼스도 0.39%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애플은 2.42달러(0.94%) 오른 259.88달러, 테슬라는 1.95달러(0.49%) 상승한 398.6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국제 유가는 급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시간외 거래에서 국제 유가 기준 유종인 브렌트유는 5월 인도분이 3.96달러(4.27%) 급락한 배럴당 88.73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유가 기준 유종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도 4월물이 5.82달러(6.40%) 폭락해 배럴당 85.08달러로 미끄러졌다.
정규 거래에서 브렌트는 6.5% 폭등한 배럴당 98.70달러, WTI는 4.3% 급등한 배럴당 94.77달러로 마감한 바 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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