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투사이자 생존자” NYT 유관순 열사·길원옥 할머니 ‘역사적 인물’로 선정

문영규 2026. 3. 10.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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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1902∼1920) 열사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1928∼2025)가 '여성 역사의 달' 3월을 맞아 '역사적 인물'로 꼽혔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여성 역사의 달을 맞아 지난 6일(현지시간) 온라인판 기사를 통해 세계 역사에 족적을 남긴 여성 총 104명의 업적을 되돌아보고 한국인 여성 2명을 소개했다.

유관순 열사는 과거에도 여성 역사의 달 기획 시리즈로 다룬 바 있어 지난 2018년 관련 기사가 링크로 연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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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 열사 수형 기록 카드 [국립중앙박물관]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유관순(1902∼1920) 열사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1928∼2025)가 ‘여성 역사의 달’ 3월을 맞아 ‘역사적 인물’로 꼽혔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여성 역사의 달을 맞아 지난 6일(현지시간) 온라인판 기사를 통해 세계 역사에 족적을 남긴 여성 총 104명의 업적을 되돌아보고 한국인 여성 2명을 소개했다.

유관순 열사는 때 이른 죽음을 맞이한 여성 8명 명단에 포함됐다.

NYT는 유관순의 삶에 대해 “일본의 지배에 맞서 싸운 한국의 독립운동가”라고 소개했다. 유관순 열사는 과거에도 여성 역사의 달 기획 시리즈로 다룬 바 있어 지난 2018년 관련 기사가 링크로 연결됐다.

이 신문은 또 ‘역사적 사건의 생존자들’이라는 주제 아래 역사적 인물 13명 중 한 명으로 길원옥 할머니를 포함했다.

NYT는 길 할머니에 대해선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 위안부 생존자이자 투사”라고 소개하며 지난해 2월 길 할머니의 부고 기사를 링크로 연결했다.

다른 동양인 가운데선 히로시마 원폭 피해자로 지난 2024년 작고한 일본의 평화운동가 사사모리 시게코가 포함됐다.

NYT는 여성 역사의 달을 맞아 세대를 넘어 자사가 기록한 여성들의 죽음을 다시 돌아보고자 기획 기사를 마련했다며 “그들을 서열화하거나 평면적인 영웅으로 재단하기 위함이 아니라 시간적 거리를 두고 그들을 다시 살펴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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