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음성이라고? 에이…” 성우들 미래가 어둡지만은 않은 이유 [이런뉴스]
[성우 : "Hi 빅스비. 마포구 상암동의 날씨를 알려줘."]
[빅스비 : "화창하며 기온은 1도입니다."]
삼성전자의 AI 비서 '빅스비' 목소리의 주인공 방우호 씨.
그는 22년차 성우입니다.
방 씨가 인공지능용 목소리를 처음 녹음한 건 2015년.
약 10년 만에 세상은 완전히 달라졌는데요,
과거 기업 홍보나 광고, 미디어 콘텐츠 내레이션 등을 대부분 성우들이 직접 녹음했지만, 이제는 저렴한 AI 음성이 많이 활용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방 씨는 "체감상 의뢰량이 5년 전보다 80% 이상 줄었다"며 "녹음실도 절반 가까이 사라진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자신이 키운 'AI 성우'가 일자리를 뺏고 있는 형국인데요,
본격적인 AI 시대를 맞은 방 씨의 심경은 말 그대로 '복잡 미묘'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방 씨는 '인간 성우의 시대'가 다시 도래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개인적으로 크게 좀 걱정을 하지 않는 부분은 AI가 아무리 발전을 한다고 해도 인간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감정선이라든지 예술적인 감정선의 호흡 같은 것들이 있거든요. 그런 것들은 AI가 굉장히 표현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좀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건 많은 분들에게 '가짜보다는 진짜를 더 선호하는 마음'이 있다는 것입니다."
방우호 씨의 얘기,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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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희 기자 (seo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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