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훌륭’ 제작진 개물림 사고 당했다, 피부 관통→근육 손상 “어디 개가 사람을 물어” [어제TV]

하지원 2026. 3. 10.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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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훌륭하다'에 공포의 입질견이 등장했다.

끈질긴 반항이 이어졌지만 최민혁은 "어디 개가 사람을 물어"라고 말하며 순식간에 상황을 통제했다.

최민혁은 첫 대면부터 강하게 제지한 이유에 대해 "아무리 사람을 물어도 전혀 개의치않는 강한 사람이 있다는 걸 알려준 거다. 보호자님이랑 거리를 벌리고 싶다. 이 친구 입질의 원인은 보호자의 존재다. 보호자의 존재가 불안한 자극으로 받아들여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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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개는 훌륭하다’
KBS 2TV ‘개는 훌륭하다’
KBS 2TV ‘개는 훌륭하다’
KBS 2TV ‘개는 훌륭하다’
KBS 2TV ‘개는 훌륭하다’

[뉴스엔 하지원 기자]

'개는 훌륭하다'에 공포의 입질견이 등장했다.

3월 9일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7살 몰티푸 대징이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대징이는 체력도 좋고 애교도 많은 반려견이지만 잦은 짖음과 심한 입질로 주변 사람들에게 큰 고민을 안기고 있었다.

대징이는 회사 직원이 사무실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크게 짖기 시작했고 사람의 움직임이나 인기척에도 민감하게 반응했다.

보호자는 처음에는 대징이를 방에 가둬봤지만 분리불안으로 하울링이 심했고 이를 안타깝게 여긴 직원들이 대징이를 사무실에서 자유롭게 지내도록 했다.

대징이는 보호자가 불러도 제대로 반응하지 않았고 기본적인 훈련이 되어 있지 않은 모습이 드러났다.

가장 큰 피해는 같은 건물 1층에서 일하는 동업자가 겪고 있었다. 양복점을 운영하는 동업자는 강아지의 짖음 때문에 손님이 놀라 가게를 나가는 경우가 있었고 이틀에 한 번꼴로 물림 사고까지 겪었다.

보호자의 지인들부터 프로그램 제작진까지 물림 사고를 경험했다. 제작진은 “며칠 전에도 물렸다. 제보를 받고 답사를 왔을 때 얌전해 보여 손을 내밀었다가 사고가 났다”고 털어놨다.

뜻밖의 반전도 있었다. 보호자가 없는 상황에서는 사람이 손을 가까이 가져가도 대징이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훈련사 최민혁은 대징이가 지내는 환경을 확인한 뒤 “보호자님이 많이 혼나셔야겠다”고 지적했다. 지저분한 밥그릇 옆에 배변패드가 놓여 있는 등 관리 상태가 좋지 않았기 때문. 최민혁은 “개를 이렇게 키우면 안 된다”고 경고했다.

이후 대징이가 달려들자 최민혁은 가볍게 밀어내며 즉각 제지했다. 끈질긴 반항이 이어졌지만 최민혁은 “어디 개가 사람을 물어”라고 말하며 순식간에 상황을 통제했다.

최민혁은 첫 대면부터 강하게 제지한 이유에 대해 "아무리 사람을 물어도 전혀 개의치않는 강한 사람이 있다는 걸 알려준 거다. 보호자님이랑 거리를 벌리고 싶다. 이 친구 입질의 원인은 보호자의 존재다. 보호자의 존재가 불안한 자극으로 받아들여진다"고 설명했다.

최민혁은 "개는 아무리 예쁘고 소중한 존재더라도 사람을 무는 순간 반려견이 아니다. 보호자님은 너무 책임감이 없어보인다. 이건 힘들더라도 고쳐야만한다"고 보호자의 책임 있는 태도를 강조했다.

교육이 진행되자 대징이의 불안한 모습은 점차 잦아들었고 비교적 차분해진 모습을 보였다. 최민혁은 “입질은 반려견이 보이는 마지막 감정 표현”이라며 "처음부터 주먹질하는 사람은 없다. 살아오면서 배우는 거절 습관들이 묵살당하다보니 시작된 거다"고 분석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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