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 "이란, 세계를 인질로…美, 압도적 힘으로 목표 달성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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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9일(현지시간) 이란 정권이 전 세계를 인질로 잡고 있다면서 미군이 압도적 힘으로 대이란 군사작전의 목표를 달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루비오 장관은 이날 미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미국인 인질과 부당구금자의 날' 행사에서 이란 정권의 위협을 거론하며 "그들은 세계를 인질로 잡으려 하고 있고 이웃국들을 공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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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무고한 미국인 억류하는 이란 정권 사악한 관행에 종지부" 포고령
![연설하는 루비오 장관 [AFP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0/yonhap/20260310045627331uxuk.jpg)
(워싱턴=연합뉴스) 백나리 특파원 =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9일(현지시간) 이란 정권이 전 세계를 인질로 잡고 있다면서 미군이 압도적 힘으로 대이란 군사작전의 목표를 달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루비오 장관은 이날 미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미국인 인질과 부당구금자의 날' 행사에서 이란 정권의 위협을 거론하며 "그들은 세계를 인질로 잡으려 하고 있고 이웃국들을 공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루비오 장관은 주변국의 에너지 기간시설과 민간인, 대사관이 줄지어 이란의 공격을 받고 있다면서 이란이 테러리스트 정권이라고 맹비난했다.
이어 이란의 테러 역량을 파괴하는 것이 미국의 이번 작전 목표라면서 "매일 압도적 무력과 정확성으로 목표가 달성돼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루비오 장관은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질의 귀환뿐만 아니라 정치적·외교적 양보를 받아내려고 미국인 인질을 노리는 착취의 구조를 중단시키는 데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인 인질과 부당구금자의 날은 최장기 미국인 인질인 로버트 레빈슨이 19년 전인 2007년 이란에서 실종된 날에 맞춰 2023년 지정됐다.
레빈슨은 미 연방수사국(FBI) 특수요원이었으며 FBI는 이후 사건을 추적하다가 레빈슨이 이란에서 억류 중 사망한 것으로 잠정 결론 내렸다.
이날 행사는 미국의 대이란 군사작전이 계속되는 와중에 미국인을 인질로 잡는 이란 정권의 잔혹성을 부각하며 미국 국민에게 작전의 정당성을 부각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행사에는 크리스토퍼 라이아 FBI 부국장과 레빈슨의 자녀들도 참석해 레빈슨을 기렸다. 레빈슨은 1948년생으로 하루 뒤인 10일이 레빈슨의 78번째 생일이라고 라이아 부국장은 소개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포고령을 내고 "올해 특히 우리는 47년전 잔혹한 이란 정권이 미국인 인질들 덕분에 권력을 잡았다는 것을 기억한다"면서 1979년 11월 이란 주재 미 대사관 점거 사건을 거론하고는 "이후 약 50년간 이란은 이전의 취약한 (미국) 대통령들을 상대로 지렛대로 사용하려고 일상적으로, 잔인하게 무고한 미국인들을 억류해왔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나의 리더십 하에서 우리는 마침내 이런 사악한 관행에 종지부를 찍고 있다"고 강조했다. 백악관 재입성 1년만에 해외에 억류된 미국인 101명을 석방하는 기록적인 성과를 달성했다고 자찬하기도 했다.
루비오 장관은 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개시하기 직전인 지난달 27일 수십년간 무고한 미국인과 다른 나라 국민을 정치적 지렛대로 사용하기 위해 잔인하게 구금해왔다며 이란을 '부당 구금 지원국'으로 지정한 바 있다.
na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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