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비즈니스석·프라다 논란으로 홍역 치렀지만…’A조 1위 8강 진출‘ 韓 여자축구, LA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진출권 획득

강동훈 2026. 3. 10.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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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비즈니스석 요구에 조소현(핼리팩스 타이즈)의 프라다 논란까지 터지면서 거센 비판에 직면해 홍역을 치른 한국 여자축구가 2026 호주 여자 아시안컵 8강 무대에 안착하면서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최종예선 출전권을 확보했다.

9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한국은 이번 대회 8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LA 올림픽 최종예선 출전권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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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비즈니스석 요구에 조소현(핼리팩스 타이즈)의 프라다 논란까지 터지면서 거센 비판에 직면해 홍역을 치른 한국 여자축구가 2026 호주 여자 아시안컵 8강 무대에 안착하면서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최종예선 출전권을 확보했다.

9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한국은 이번 대회 8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LA 올림픽 최종예선 출전권을 확보했다. 만약 8강에서 승리하면서 4강에 오른다면 2027 브라질 여자 월드컵 진출권도 획득하게 된다.

앞서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지난 8일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호주와 대회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3대 3으로 비겼다. 한국은 이날 무승부로 호주와 나란히 2승1무(승점7)를 기록했으나 골 득실에서 한 골 차로 앞서 A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전반 13분 문은주(화천KSPO)의 선제골로 앞서간 한국은 전반 32분과 추가시간 6분 각각 알라나 케네디(런던 시티 라이어니스)와 샘 커(첼시)에게 연속골을 내줬지만 후반 5분과 11분 각각 김신지(레인저스)와 강채림(몬트리올 로즈)이 연속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7분 케네디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번 대회는 12개국이 3개 조로 나뉘어 각 조 1, 2위와 조 3위 3개국 중 상위 2개국이 8강에 진출한다. 이후 4강 진출 4개국과 함께, 8강에서 탈락한 가운데 플레이오프(PO)에서 승리한 2개국까지 총 6개국이 브라질 여자 월드컵 진출권을 획득한다.

축구협회에 따르면 한국은 오는 14일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대회 8강전을 치른다. A조 1위로 8강에 오른 한국은 우즈베키스탄 혹은 C조 3위와 맞대결을 펼친다. 선수들은 9일은 훈련 없이 휴식을 취한 후 10일 8강전 상대가 정해지면 다시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신 감독은 “지고 있을 때도 포기하지 않고 싸워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승리로 끝낼 수 있었지만 마지막 실점으로 인해 무승부가 된 것은 아쉬우나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첫 번째 목표로 삼았던 8강 진출을 이루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A조 1위로 8강에 오른 한국은 시드니에 계속 남아서 5일 동안 재정비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8강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신 감독은 “다른 도시로 힘든 이동을 하지 않고 시드니에 남아서 더 많은 회복과 준비 시간을 가지게 된 것은 매우 긍정적이다. 8강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반겼다.

한편, 한국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이례적인 관심을 받았다. 처우 개선 논란이 연달아 터지면서다. 일부 선수들이 지난해 10월 비행기 비즈니스석을 요구하더니 급기야 보이콧을 선언하겠다는 뜻을 밝혀 팬들의 거센 비판을 받았다. 축구협회는 결국 요구 일부를 수용해 비즈니스석을 지원하기로 했다.

하지만 처우 개선 논란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는 조소현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명품 브랜드 프라다 단복 사진을 지원받은 중국의 소식을 공유하면서 “한국은 이런 거 없나”라며 비교하는 게시글을 올려 축구 팬들로부터 뭇매를 맞기도 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소셜미디어(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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