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전 시간-장소는 결정됐다! 문보경, 마이애미에서 1조1352억원 소토 만날까? 40-70 로아주 만날까?


[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극적으로 마이애미행 티켓을 거머쥔 한국의 8강전 상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게 됐다.
한국은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벌어진 호주와의 조별 라운드 최종전에서 7대2로 승리를 거두며 C조 2위를 어렵게 차지했다. 문보경이 선제 투런포를 포함해 3안타 4타점을 쏟아부으며 영웅이 됐다.
이제 문보경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미국으로 날아가 14일 오전 7시30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8강전을 벌인다. 상대는 D조 1위다.
10일 현재 D조는 나란히 3승을 거둔 도미니카공화국(DOM)과 2승의 베네수엘라가 8강 진출을 확정했다. 12일 열리는 양팀간 맞대결에서 D조 1위가 가려진다.
어느 팀이든 한국에는 버거운 상대임이 틀림없다. 두 팀 모두 메이저리그 거물급 타자들이 전력의 핵심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공격력 자체가 조별 라운드에서 상대한 팀들과는 비교가 안된다.


DOM은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조별 라운드 이스라엘과의 경기에서 6타점을 쏟아부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맹타를 앞세워 10대1로 크게 이겼다.
DR은 이번 대회에서 최강의 공격력을 과시 중이다. 조별 라운드 첫 경기인 이스라엘전을 12대3으로 이긴 뒤 네덜란드를 12대1, 7회 콜드게임승으로 누르고 이날 이스라엘도 9점차로 제압했다. 현재로서는 DOM이 한국의 8강전 상대가 유력해 보인다.
3경기에서 무려 9홈런, 34득점을 쏟아냈다. 두 수치가 참가 20개국 중 압도적인 1위다. OPS도 1.180으로 1위. '우주 최강'의 라인업이라는 표현이 지나치지 않는다.
전날 네덜란드전 승리의 주역은 7회 투런홈런을 터뜨린 후안 소토였는데, 이날은 1번타자 타티스가 공격을 이끌었다. 만루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6타점 1득점을 마크했다. 소토는 15년 7억6500만달러, 타티스는 14년 3억4000만달러의 몸값을 각각 자랑한다.
소토와 타티스 말고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매니 마차도, 케텔 마르테, 훌리오 로드리게스, 주니어 카미네로 등 메이저리그 최정상의 타자들이 라인업을 구성한다.

DOM은 2023년 5회 WBC에서는 조별 라운드에서 탈락했지만, 이번에는 우승을 노리고 순항 중이다. 미국, 일본과 함께 우승 후보 '빅3'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타선은 애런 저지가 이끄는 미국, 오타니 쇼헤이의 일본보다 폭발적이고 뜨겁다고 보면 된다.
이날 DOM 강타선의 공포감을 체험한 앤드류 존스 네덜란드 감독은 "공격력이 좋은 많은 팀을 봐왔지만, 이런 라인업이 WBC에 나왔단 말인가? 너무 파워풀하다"며 혀를 내둘렀다. 한국은 역대 WBC에서 DOM을 상대한 적은 없다.
베네수엘라는 이날 오전 니카라과전을 치르고 있는데 4회 현재 2-0으로 앞서고 있어 3승이 유력하다. 지난 8일 이스라엘전에서는 루이스 아라에즈가 2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11대3 승리를 이끈 바 있다.
베네수엘라에는 아라에즈 말고도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잭슨 추리오, 살바도르 페레즈, 글레이버 토레스, 에제키엘 토바, 윌리어 아브레유, 마이켈 가르시아 등 메이저리그 정상급 타자들이 즐비하다. 아쿠냐는 2023년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40홈런-70도루를 달성하며 MVP에 오른 슈퍼스타다.


메이저리그 계약을 기준으로 몸값 총액을 계산해보니 DOM은 26억2221만달러로 참가 20개국 중 단연 1위다. 베네수엘라는 선수단 몸값 총액이 9억2813만달러로 4위에 랭크돼 있다. 이 역시 한국 선수단이 범접할 수 없는 수준이다.
한국은 타선보다는 마운드가 걱정이다. 확실한 에이스가 없는데다 불펜진은 공의 스피드와 제구에서 메이저리그 타자들을 상대하기엔 역부족이라는 분석이다. 콜드게임을 당하지 말라는 법도 없다. 이번 WBC 콜드게임 규정은 8강까지 적용된다.
한편, C조 1위를 확정한 일본은 15일 오전 10시 D조 2위와 8강전을 벌인다. 베네수엘라가 상대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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