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웨일즈, 일본인 투수 첫 실전…기아전 1승 1패
기아와 연습경기서 전력 점검
노강민 3타점 활약에도 5대9 패
오늘 경남대와 연습경기 계속


울산웨일즈는 지난 8일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연습경기에서 5대9로 패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지난 7일에는 12대6으로 승리한 바 있다.
8일 경기는 새롭게 합류한 일본인 투수 오카다 아키타케와 고바야시 주이가 울산 유니폼을 입고 첫 실전 등판에 나서 관심을 모았다.
선발로 나선 오카다 아키타케는 2이닝 동안 26구를 던지며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3㎞/h를 기록했으며 슬라이더, 커브, 스플리터,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활용해 타자들과 승부했다. 변화구 비율을 높이며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는 투구 패턴을 선보이는 등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였다.
이어 등판한 고바야시 주이는 2이닝 32구를 던지며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5㎞/h를 기록했고, 직구와 슬라이더, 커터, 스플리터,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활용하며 공격적인 스트라이크 공략과 안정적인 제구력을 선보였다.
타선에서는 노강민이 3타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예진원과 이민석도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울산은 5회 노강민의 2타점 적시타와 야수선택 등으로 4점을 뽑아 추격에 나섰고, 7회에도 추가 득점을 올리며 반격했지만 경기 후반 기아에 추가 실점을 허용하며 아쉽게 패했다.
울산웨일즈는 이번 연습경기를 통해 일본인 투수들의 실전 감각을 점검하는 한편 투수진 운용 폭을 넓혔다. 향후 연습경기를 통해 선수단 전반의 경기 감각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울산웨일즈는 문수야구장에서 10일 경남대, 11일 한일장신대, 13일 LG, 14일 NC, 15일 동의과학대와 연습경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주하연기자 jooh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