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여도 영입할 팀 없다!' 역대급 유리몸 포르징기스, NBA 커리어 종료 가능성까지 제기

이규빈 2026. 3. 10.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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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유리몸, 포르징기스에 대한 소문이 흉흉하다.

바로 "NBA 관계자들은 이번 여름에 FA가 되는 포르징기스가 영입 제안을 받을 수 있을지 미지수다"라는 내용이었다.

즉, 포르징기스를 원하는 팀은 하나도 없을 수가 있고, 이 얘기는 선수 생활 은퇴나 NBA 무대를 떠나야 한다는 뜻이다.

따라서 NBA 팀들은 이런 포르징기스에 좀처럼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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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심각한 유리몸, 포르징기스에 대한 소문이 흉흉하다.

미국 현지 기자 '라모나 쉘번'은 6일(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바로 "NBA 관계자들은 이번 여름에 FA가 되는 포르징기스가 영입 제안을 받을 수 있을지 미지수다"라는 내용이었다. 즉, 포르징기스를 원하는 팀은 하나도 없을 수가 있고, 이 얘기는 선수 생활 은퇴나 NBA 무대를 떠나야 한다는 뜻이다.

포르징기스는 그야말로 역대급 유리몸이라는 칭호가 어울리는 선수다. 2015 NBA 드래프트 전체 4순위로 뉴욕 닉스의 지명을 받으며 NBA 무대에 입성했고, 당시부터 신체 조건에 대한 우려가 컸다. 218cm의 장신이지만, 지나치게 얇은 몸으로 괴물들이 즐비한 NBA의 몸싸움을 견딜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었다.

커리어 초창기에는 나름 건강했다. 처음 두 시즌에 66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문제는 세번째 시즌부터였다. 시즌 중반, 십자인대 부상으로 48경기 소화에 그쳤고, 이 여파로 2018-2019시즌에는 1경기도 출전하지 않았다.

이후 뉴욕을 떠나 댈러스 매버릭스로 이적했으나, 내구성이 완전히 사라졌다. 댈러스 시절 이후 60경기 이상 출전한 시즌은 2022-2023시즌, 딱 한 시즌에 불과했다. 이제는 아무도 포르징기스에 건강을 기대하지 않는 수준이 됐다.

그런데도 포르징기스가 꾸준히 팀을 옮기며, 관심받았던 이유는 경기에 나왔을 때 기량 때문이다. 일단 경기에 나오면, 도움이 되는 선수다. 218cm의 신장으로 골밑 수비에 능하고, 놀라울 정도로 정확한 외곽슛 능력을 겸비했다. 이는 현대 농구의 추세에 완벽히 어울리는 빅맨 유형이다. 따라서 NBA 팀들은 이런 포르징기스에 좀처럼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선을 한참 넘었다. 개막을 앞두고 애틀랜타 호크스로 이적했으나, 시즌 내내 부상에 시달리며 18경기 출전에 그쳤다.  

더 큰 문제는 부상 상태다. 포르징기스의 부상 명은 '원인 불명의 질병'이었다. 즉, 의사들도 정확한 포르징기스의 부상을 판단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사례는 극히 드물고, 구단으로서 너무나 답답한 상황이다. 부상 정도를 안다면, 치료나 결장 기간을 예측할 수 있으나, 이런 상태라면 구단도 어찌할 방법이 없다.

건강이 보장되지 않은 선수에게 거액을 제안할 구단은 없다. 그렇다면 적은 금액이나, 어쩌면 최저 연봉 수준의 계약이 나올 수 있다. 하지만 이번 뉴스를 보면, 그마저도 쉽지 않다는 예상이다. 그만큼 포르징기스의 상태가 심각하다고 볼 수 있다.

포르징기스의 NBA 거취는 남은 시즌이 달렸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골든스테이트는 주축들의 줄부상으로 총체적 난국이다. 만약 포르징기스가 건강함을 증명해 골든스테이트를 이끈다면, 가치는 다시 상승할 것이다.

다행히 8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경기에서 복귀를 알렸다. 경기 이후 인터뷰에서 포르징기스는 "이제 건강해질 거라 믿는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과연 포르징기스가 남은 시즌에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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