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초반 2경기서 부진한 우승후보 전북-대전하나, 문제는 수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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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K리그1 2026'의 강력한 우승후보 전북 현대와 대전하나시티즌이 시즌 초반 수비 문제에 발목이 잡혀 고전하고 있다.
전북과 대전하나는 모두 K리그1 개막 이후 승전고를 울리지 못했다.
비시즌 미드필더 오베르단과 공격수 모따를 영입한 전북, 센터백 하창래의 완전이적과 윙포워드 엄원상 수혈에 성공한 대전하나 모두 선수단의 이름값을 고려하면 신통치않은 결과였다.
대전하나 역시 안양전과 부천전서 모두 PK로 선제 실점하는 등 수비라인이 어수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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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과 대전하나는 모두 K리그1 개막 이후 승전고를 울리지 못했다. 전북은 부천FC전(2월28일·2-3 패)과 김천 상무전(8일·1-1 무)서 잇따라 고전했다. 대전하나 역시 FC안양전(2일)과 부천전(7일·이상 1-1 무)서 기대이하 경기력을 보였다. 비시즌 미드필더 오베르단과 공격수 모따를 영입한 전북, 센터백 하창래의 완전이적과 윙포워드 엄원상 수혈에 성공한 대전하나 모두 선수단의 이름값을 고려하면 신통치않은 결과였다.
양팀 모두 수비가 문제다. 고비마다 페널티킥(PK)을 허용하거나 한순간에 수비가 무너지는 장면이 많았다. 전북은 부천전서 후반 추가시간 츄마시가 무리한 반칙으로 페널티킥(PK)을 내주며 무너졌다. 김천전선 상대 수비수 이정택의 긴 패스 한방에 수비 라인이 무너지며 홍윤상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다녔다. 대전하나 역시 안양전과 부천전서 모두 PK로 선제 실점하는 등 수비라인이 어수선하다.
이럴 때일수록 주전 센터백들이 팀의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 그러나 이들의 활약이 아쉬운 탓에 팀도 분위기를 바꾸지 못하고 있다. 전북은 김천전을 앞두고 주전 센터백 박지수가 훈련서 햄스트링을 다쳤다. 김천전서 박지수 대신 출전한 연제운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정정용 감독의 근심이 더욱 깊어졌다. 대전하나도 안톤, 하창래, 김민덕 등 센터백들의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고 있다. 황선홍 감독은 비시즌부터 지금까지 확실한 수비조합을 찾지 못해 매경기 센터백 조합을 바꾸고 있다. 조직력 측면에서 우려가 되는 상황이다.
정 감독은 “(박)지수가 당분간 복귀하기 힘들 것 같다. 그가 돌아오기 전까지 상대에 맞춰 매 경기 (조위제, 김영빈, 연제운, 김하준 등을 돌아가며 내보내는 등) 수비 구성에 변화를 줘야할 것으로 보인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압박 타이밍을 찾는 과정서 계속 상대에게 위험지역서 공간을 내주고 있다. 수비서 위험한 상황을 줄여야 좋은 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황 감독 역시 “수비가 불안하다보니 매 경기 선제골을 내주고 있다. 선수들의 압박이 클 수 밖에 없다. 현재로선 새로운 선수 영입도 쉽지않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또 “수비가 살아나려면 안톤의 역할이 중요하다. 면담을 통해 안톤의 심적 압박을 줄여주고 있다.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더욱 신중해져야 한다”고 얘기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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