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 감독이 꼽은 승부처 "선취점, 9회초, 조병현, 이정후 더캐치"

김성수 기자 2026. 3. 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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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 대표팀이 바늘구멍을 뚫고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 2라운드로 향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9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C조 조별리그 4차전 호주와 경기서 7-2로 이기며 C조 2위로 본선 2라운드에 진출했다.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14일 오전 7시30분 미국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D조 1위와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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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한국 야구 대표팀이 바늘구멍을 뚫고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 2라운드로 향했다.

류지현 야구 대표팀 감독은 중요했던 승부처를 돌아봤다.

ⓒ연합뉴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9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C조 조별리그 4차전 호주와 경기서 7-2로 이기며 C조 2위로 본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정규이닝 기준 한국이 호주에 2실점 이하, 5점 차 이상 승리를 거두면 극적으로 본선 2라운드에 올라갈 수 있었다. 이걸 성공시킨 대표팀이다.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14일 오전 7시30분 미국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D조 1위와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이 7-2로 앞선 채로 9회말에 들어섰다. 아웃 카운트 3개만 잡으면 2라운드 진출.

2라운드까지 아웃카운트 3개. 9회말 마운드에 오른 조병현은 선두타자 데일을 삼진 잡으며 2아웃만을 남겼다.

조병현이 크리스 버크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1사 1루가 됐다. 다음 타자 윈그로브의 타구를 우익수 이정후가 다이빙 캐치로 잡으며 2아웃을 만들었다. 한국을 구하는 수비.

조병현이 다음 타자 로건 웨이드를 1루수 문보경의 뜬공으로 잡아내며 한국의 2라운드행을 이끌었다.

ⓒ연합뉴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임한 류지현 감독은 "굉장히 어려운 1라운드였다. 선수들이 마지막에 집중력을 발휘해줬다. 선수들의 집중력이 한데 모여서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날 경기 승부처로는 "선취점이 이르게 나온 것이 흐름에 좋은 영향을 미쳤다. 9회초에 선수들이 집중력과 염원으로 중요한 점수를 만들어줬고, 마무리 조병현의 1.2이닝 호투도 칭찬하고 싶다. 이정후가 어려운 타구를 잡아낸 것도 대단하다"고 전했다.

이어 "코치, 감독, 대표팀 생활까지 다 합해도 이날 경기가 인생경기였다. KBO의 지원, 모든 구단들의 협조와 모든 구성원들의 노력이 만든 결과다. 구단 캠프 전에 대표팀 캠프를 치렀던 것도 큰 도움이 됐다. 경기가 거듭될수록 불펜 투수들의 구위가 올라왔다, 상대 분석과 선수 선발 시 데이터 분석에도 많은 투자를 했다"고 밝혔다.

힘든 조건을 이뤄낸 것에는 "득점보다 어려운게 2실점 이하로 막는 것이었다. 마운드가 이전까지 많은 실점을 했던 것도 사실이다. 투수들이 스트레스가 많았을 텐데, 이날 이기겠다는 마음이 컸던 것 같다"며 "그 중에서도 노경은을 칭찬하고 싶다. 손주영의 부상으로 노경은이 급하게 올라가야 했다. 손주영이 일단 올라가서 부상을 심판에게 알리며 시간을 벌었다. 그 상황에서 2이닝을 막아준 노경은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2라운드에 대해서는 "대표팀의 모두가 지금까지는 이날 호주전만 생각했다. 오늘 저녁은 쉬고 싶다. 내일 아침부터 2라운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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