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이란 두번째 탄도미사일 영공 침입…나토 방공망이 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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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국방부는 이란이 9일(현지 시간) 자국을 향해 두 번째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방공망이 격추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튀르키예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이란에서 발사된 탄도미사일이 튀르키예 영공에 진입했으나, 나토 방공망이 동지중해 상공에서 요격했다"고 설명했다.
나토 방공망은 당시 이라크와 시리아 상공을 거쳐 튀르키예로 향하던 이란발 탄도미사일을 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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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일(현지 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 주재 이스라엘 영사관 앞에서 시위대가 이스라엘과 미국 국기를 불태우고 있다. 이스탄불=AP/뉴시스 |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튀르키예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이란에서 발사된 탄도미사일이 튀르키예 영공에 진입했으나, 나토 방공망이 동지중해 상공에서 요격했다”고 설명했다. 미사일 파편 일부가 튀르키예 동남부 가지안테프 지역에 낙하했지만 인명 피해는 없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튀르키예를 향한 이란의 탄도미사일 공격은 지난 4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나토 방공망은 당시 이라크와 시리아 상공을 거쳐 튀르키예로 향하던 이란발 탄도미사일을 요격했다.
튀르키예 국방부는 “우리 영토와 영공을 향한 어떠한 위협에 대해서도 필요한 모든 조치를 주저 없이 단호하게 취할 것”이라며 “튀르키예의 경고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모두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이란은 지난달 28일 발생한 미국·이스라엘의 공습에 보복하기 위해 중동 전역에서 미군 자산을 겨냥한 미사일·드론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튀르키예 남부 아다나 인근에는 인지르릭 미국 공군기지가 있다.
미국 국무부는 이날 자국민 안전을 이유로 아다나 주재 영사관의 비필수 직원과 가족의 철수를 명령했다.
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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