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창모 차출반대 논란' NC와 다르네… '문보경 포함 7명' LG 헌신, 기적 만들었다

이정철 기자 2026. 3. 9. 22: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류지현호가 극적으로 8강에 진출했다.

문보경을 포함한 LG 트윈스 선수들의 활약이 뛰어났다.

7명(문보경, 박동원, 신민재, 박해민, 손주영, 송승기, 유영찬)이나 차출됐음에도 대표팀을 향한 지지를 보여준 LG의 헌신도 돋보였다.

그럴 수밖에 없는게 이번 대표팀엔 LG 선수들만 7명이 차출됐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류지현호가 극적으로 8강에 진출했다. 문보경을 포함한 LG 트윈스 선수들의 활약이 뛰어났다. 7명(문보경, 박동원, 신민재, 박해민, 손주영, 송승기, 유영찬)이나 차출됐음에도 대표팀을 향한 지지를 보여준 LG의 헌신도 돋보였다. 구창모 차출 반대 논란에 시달렸던 NC 다이노스와 달랐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9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조별리그 4차전 호주와 맞대결에서 7–2로 이겼다.

문보경. ⓒ연합뉴스

이로써 한국은 조별리그 2승2패를 기록했다. 호주, 대만과 동률을 이룬 상황에서 맞대결 실점률이 적어 극적인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당초 이날 경기 전까지 한국의 8강행 가능성은 희박했다. 체코, 대만, 일본전에서 1승2패를 기록한 한국은 마지막 호주전에서 2실점 이하, 5점차 이상 승리를 거둬야만 했다. 어느것 하나 쉬운 것이 없었다.

그러나 대표팀은 첫 스타트부터 잘 끊었다. 일본전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던 선발투수 손주영은 1회말 1사 1,2루 위기를 넘겼다.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한국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여기서 문보경이 2회초 투런홈런을 날렸다. 문보경의 활약은 계속됐다. 3회말 우중간 1타점 2루타와 5회말 왼쪽 펜스를 직격하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포수 박동원의 활약도 눈부셨다. 6회초 1사 후 좌중간 펜스를 직격하는 2루타를 작렬했다. 이후 김도영의 1타점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그야말로 LG 선수들이 다 만든 경기였다. 그럴 수밖에 없는게 이번 대표팀엔 LG 선수들만 7명이 차출됐다. 그럼에도 염경엽 LG 감독은 "대표팀에 우리 선수들이 많이 갈수록 좋다"며 대표팀을 향해 응원과 지지를 보냈다.

이로 인해 류지현 감독은 LG 선수들을 마음껏 차출할 수 있었다. 선수 뿐만이 아니다. 김광삼 LG 투수코치도 대표팀 투수코치로 합류했다. 김용일 트레이너도 대표팀에서 활약했다. NC가 구창모 차출 반대 논란에 휩싸였던 것과 비교하면 더욱 크게 느껴지는 LG의 헌신이었다.

손주영. ⓒ연합뉴스

2009 WBC 이후 17년 만의 2라운드 진출에 성공한 한국 야구대표팀. 그 중심에는 대표팀을 향해 아낌없이 지원한 LG가 있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주가를 높인 LG와 대표팀이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