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 천사’ 김윤지, ‘긍정의 힘’으로 다관왕 도전

박선우 2026. 3. 9. 22:04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한국 장애인스포츠 도전사를 새로쓴 '미소 천사' 김윤지 !

여기서 끝이 아니고 패럴림픽 남은 기간에도 계속됩니다.

독보적인 경기력과 긍정의 힘을 앞세워 주 종목인 크로스컨트리 스키에서 다관왕을 노립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소 천사' 김윤지는 시상식 내내 얼굴에 웃음이 떠나질 않았습니다.

테세로 하늘에 태극기가 올라가고, 애국가가 울려 퍼지는 감격의 순간을 마음껏 즐겼습니다.

메달리스트들과 기념 촬영을 마친 뒤 은메달을 따낸 비커의 예우까지 받으며 챔피언의 자리를 실감했습니다.

[아냐 비커/독일 : "금메달리스트 먼저 가세요."]

김윤지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김윤지는 네 경기를 남겨놓고 있는데 주 종목이라 할 수 있는 크로스컨트리 스키에서 다관왕을 노리고 있습니다.

사격에서 실수하고도 이를 만회할 정도로 힘과 스피드가 독보적이라 사격이 없는 크로스컨트리 스키는 김윤지의 독무대가 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김윤지/패럴림픽 노르딕스키 국가대표 : "크로스컨트리 스프린트 종목을 관심 있게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지금까지 준비한 걸 모두 보여드릴 수 있게 정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밝은 미소 덕분에 '스마일리'란 별명이 붙은 만큼 특유의 긍정 에너지도 김윤지를 더 강하게 하는 힘입니다.

["나 금메달리스트다!"]

[김윤지/패럴림픽 노르딕스키 국가대표 : "포기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한 거라 생각하거든요.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 가장 큰 장점이 돼서 이렇게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 같습니다."]

동계 패럴림픽 한국 선수 첫 금메달의 주인공 신의현도 김윤지가 자신의 한을 풀었다며 응원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신의현/패럴림픽 노르딕스키 국가대표 : "윤지야. 삼촌의 바이애슬론의 한을 풀어줘서 고맙고, 남은 경기 힘내서 우리나라를 위해 메달 많이 따줘라. 우리 파이팅하자. 파이팅."]

김윤지는 내일 밤 가장 자신 있다는 스프린트 종목에서 다시 한번 금빛 질주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유성주/영상편집:이태희/그래픽:유건수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