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플레이어] ‘3쿼터 22P’ 인생 경기 펼친 워싱턴, “내 커리어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김성욱 2026. 3. 9.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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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스 워싱턴(196cm, F)이 인생 경기를 펼쳤다.

안양 정관장은 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84–79로 꺾었다.

결국 정관장은 25-45로 밀린 채 전반을 마쳤고, 3쿼터에 워싱턴을 중용했다.

경기 후 워싱턴은 "이겨서 너무 기분 좋다. 원정경기였고, 20점 이상 지고 있는 상황에서 역전은 쉽지 않은 일이다. 팀원들 서로 에너지를 높여서 이길 수 있었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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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스 워싱턴(196cm, F)이 인생 경기를 펼쳤다.

안양 정관장은 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84–79로 꺾었다. 시즌 29승(16패)째와 함께 2위를 굳건히 사수했다.

브라이스 워싱턴은 25분 19초 동안, 30점 9리바운드(공격 2) 1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지에 남겼다. 자신의 KBL 득점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고, 정관장의 역전에 앞장섰다.

정관장의 1옵션 외국 선수는 조니 오브라이언트(203cm, C)다. 그러나 지난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에 이어 이날도 부진했다. 결국 정관장은 25-45로 밀린 채 전반을 마쳤고, 3쿼터에 워싱턴을 중용했다.

워싱턴은 연속 3점포로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이후 페인트존에서 3점 플레이 등 22점을 올리며, 삼성을 폭격했다. 이에 힘입어 정관장이 60-63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4쿼터에도 워싱턴의 활약은 이어졌다. 득점뿐만 아니라 리바운드 등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 결과 정관장이 짜릿한 역전극을 완성했다.

경기 후 워싱턴은 “이겨서 너무 기분 좋다. 원정경기였고, 20점 이상 지고 있는 상황에서 역전은 쉽지 않은 일이다. 팀원들 서로 에너지를 높여서 이길 수 있었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위에 서술했듯, 워싱턴은 3쿼터에 22득점을 기록했다. 이에 “내 역대 커리어에서 처음인 것 같다. 이전에 한 쿼터 14점이 최대였던 것 같다. 커리어 한 쿼터 최다 득점이다”라고 말했다.

활약의 이유를 묻자, 워싱턴은 “감독님과 코치님이 경기 전 비디오 미팅을 통해 상대의 경향을 설명해 주시고, 비디오를 토대로 연습했다. 하지만 경기장에서 실행시키는 건 내 능력이다”라고 답했다.

한편, KBL 리그 특성상 2옵션 외국 선수의 출전 시간은 들쑥날쑥할 수밖에 없다. 워싱턴은 “준비 되어있는 상태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경기장뿐만 아니라 웨이트, 재활 등 모든 상태에서 경기를 준비하는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나는 몇 분을 뛰든 간에 상관 없다. 임팩트를 남기고 싶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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