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FC·경남FC, 시즌 초반부터 ‘삐걱’

김태형 2026. 3. 9.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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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김해FC2008과 경남FC가 시즌 초반 불안한 출발을 하고 있다.

손현준 감독이 이끄는 김해FC는 지난 8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화성FC와의 원정 경기에서 0-2로 졌다.

김해는 오는 14일과 21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 수원삼성블루윙즈와 차례로 맞붙는다.

배성재 감독이 이끄는 경남FC는 지난 7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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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팀, 홈 개막전 이어 원정서 2연패
오는 14일 경기 ‘분위기 반전’ 기대
K3리그 창원FC, 안방서 1-0 승리

프로축구 김해FC2008과 경남FC가 시즌 초반 불안한 출발을 하고 있다.

손현준 감독이 이끄는 김해FC는 지난 8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화성FC와의 원정 경기에서 0-2로 졌다. 올 시즌 프로에 입성한 김해는 홈 개막전에서 안산 그리너스에 1-4로 패한 데 이어 이날도 고개를 숙이며 2연패를 기록했다.

지난 8일 경기도에서 열린 화성FC와의 경기에서 김해FC2008 최필수가 공을 막고 있다.

이날 김해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필수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고 이유찬-윤병권-차준영-여재율이 수비를 맡았다. 김경수-표건희-문승민-이승재가 중원에 배치됐고, 베카-마이사 폴이 공격수로 나섰다.

김해는 경기 초반부터 화성에 끌려가며 전반 16분 페트로프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39분에는 프리킥 상황에서 헤더 패스를 받은 마이사 폴이 오버헤드킥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반격의 실마리를 만들지 못한 김해는 후반 19분 또 한 번 페트로프에게 실점하며 0-2로 경기를 마쳤다.

프로 첫 시즌을 치르는 김해의 앞길엔 더 험난한 일정이 기다린다. 김해는 오는 14일과 21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 수원삼성블루윙즈와 차례로 맞붙는다. 수원FC는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뛰었던 팀이고, 수원삼성블루윙즈 역시 K리그2에서 2위를 차지한 강팀이다.

배성재 감독이 이끄는 경남FC는 지난 7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 개막전(1-4 패)에 이어 이날도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지난 7일 서울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 FC와의 경기에서 경남FC 김하민(왼쪽)이 서울 최랑과 경합하고 있다./한국프로축구연맹/

경남은 이날 3-4-2-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이범수가 골문을 지켰고, 최성진-이찬동-루컹이 수비를 맡았다. 중원에는 배현서-김정현-김하민-손호준이 배치됐다. 원기종이 최전방에 섰고, 권기표-윤일록이 뒤를 받쳤다.

팽팽하던 전반 43분 서울 에울레르가 오른쪽 측면에서 경남 문전으로 올린 크로스를 이찬동이 걷어내려다 자책골로 연결됐다. 경남은 후반 들어 주도권을 잡고 서울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이날 경남은 점유율 52.9%로 서울 47.1%에 비해 높았지만, 슈팅은 6(유효슈팅 2)-11(7)로 뒤졌다.

경남FC는 14일 오후 4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충북청주FC를 상대한다. 충북청주FC는 현재 1무 1패(승점 1)로 13위에 올라있다. 시즌 초반 연패를 끊어야 하는 경남이 분위기 반전을 이뤄낼지 주목된다.

한편, K3(3부)리그 창원FC는 8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당진시민축구단과의 개막전에서 이종훈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K4(4부)리그에서는 진주시민축구단이 지난 8일 충북 제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천시민축구단과의 개막전에서 4-0으로 완승했다.

올해 창단과 함께 K4 리그에 데뷔한 함안군민축구단은 지난 7일 함안공설운동장에서 열린 평택시티즌FC와의 개막전에서 0-2로 졌다.

거제시민축구단은 같은 날 경기도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축구장에서 열린 남양주축구단과의 개막전에서 0-1로 패했다.

김태형 기자 t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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