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전 상황 더 다뤄"…북, 고강도 도발 수위 '고심'

갈태웅 2026. 3. 9.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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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검증과 연계하는 전반기 한미 연합훈련, '자유의 방패'가 오늘 새벽부터 본격 시작됐습니다.
OBS 취재 결과 전면전 상황을 더욱 충실히 다루는 일정이 도입됐지만 북한의 고강도 도발은 어려울 전망입니다.
갈태웅 기자입니다.

【기자】

헬기에서 속속 내리는 장병.

산비탈에서 적 침투 동향을 추적합니다.

한미 연합훈련 사전 단계인 위기관리연습, CMX입니다.

소규모 도발을 전면전으로 확대하려는 북한군 시도를 억제·관리하는 절차입니다.

전반기 연합훈련은 이 CMX를 연계해 활용합니다.

종전에는 CMX를 하고도 본 훈련 초기에 별도 개시 상황을 다시 조성했습니다.

이번에는 6일 끝난 CMX를 주말·휴일에도 유지한 뒤 본 훈련으로 즉시 전환했습니다.

한반도 유사시 작전계획 전체를 충실하게 다뤄보겠다는 취지입니다.

[정빛나 / 국방부 대변인: 한미 연합연습 관련해서는 지금 중동 상황과 무관하게 정상적으로 시행되고 있고 저희가 한미 간에 합의한대로, 계획한대로 시행을 철저히 하고….]

당연히 북한 반발이 예상됩니다.

문제는 현재 미국의 이란 공습이 확대됐다는 사실입니다.

고강도 도발은 자칫 미측 군사작전에 빌미를 줄 수도 있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 미국 국방장관(지난 4일): (이란과 핵 개발에 협력하는 북한은 이란을 비호하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이란 핵 야망에 대처할 것이며 그 과정에서 많은 신호를 보낼 것입니다.]

한미 훈련이 끝나면 곧바로 미일 등의 동해상 F-35A 스텔스기 공동훈련까지 이어집니다.

결국 북한은 역내가 잠잠해지는 다음달 초까지 러시아 확장억제에 의존할 것으로 보입니다.

OBS뉴스 갈태웅입니다.

<영상취재: 최백진 / 영상편집: 정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