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협상 중단 러·우크라, 격전지 성과 선전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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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사태 여파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종전 협상이 사실상 중단되자 양국이 최전방 전선의 성과를 집중 부각하고 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8일 키이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러시아가 점령했던 남부 영토 435㎞를 탈환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도네츠크와 루한스크) 지역을 넘겨받을 때까지 전쟁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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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사태 여파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종전 협상이 사실상 중단되자 양국이 최전방 전선의 성과를 집중 부각하고 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8일 키이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러시아가 점령했던 남부 영토 435㎞를 탈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한 달 반 동안 러시아를 저지하기 위한 계획은 꽤 성공적이었다"며 "작년 말보다 지금은 상황이 더 긍정적"이라고 자평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도 이날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의 골루보브카 지역을 탈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6일에도 도네츠크·수미 지역의 8개 정착지를 장악했다고 주장하는 등 연일 최전방 전투 성과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양측이 최전방 지역의 전투 성과를 서로 부각하는 것은 향후 속개될 수 있는 종전 협상에서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현 상태의 전선을 그대로 동결하는 안을 주장하는 우크라이나로서는 협상 전 한 뼘의 땅이라도 더 회복하는 것이 유리한 상황입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도네츠크와 루한스크) 지역을 넘겨받을 때까지 전쟁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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