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이자 "오세훈, 서울시장 출마할 것…불출마 하고 당권 도전하면 다 평가 받을 것"

서지훈 2026. 3. 9.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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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6년 3월 9일 (월)

■ 진행 : 김준우 변호사

■ 대담 :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 / 재경위원장

- 대미투자특별법, 국익엔 여야 없어…국힘도 흔쾌히 응해

- 최고가격 지정제? 단기적으로 좋지만 부작용도 따를 것

- 경북도지사 출마, 경북도 세수 확대 절실…중앙정부 의존도 높아

- 첫 여성 재경위원장 역임, 경북도지사에 적임자라 생각

- 이철우 만나 출마 의사 밝혀…'판단 신중히 하라' 조언해줘

- 대구경북 통합? 북부권 소외감 굉장히 커, 개발 로드맵 나오면 반대 없을 것

- 대구경북 통합 되면 룰에 따라 유불리 결정될 것

- 긴급 의총 분위기? 굉장히 차분하고 엄숙…절윤 반대 없었어

- 국힘, 절윤에서 헤어나오지 못해…결의문에 담기게 될 것

- 많은 의원들 참석, 대부분 '절윤'에 공감

- 대통합? 친한계 징계와 인사 문제, 선거 이후 논의하기로

- 수도권 한정 민심 70 적용? 인재난 심각, 괜찮은 방법이라 생각

- 오세훈 메시지는 '배수진' 선거 전략…결국 출마할 것

- 오세훈 당권 도전? 당 어려울 때 불출마, 나중에 평가받을 것

- 중진급들 불출마? 패배 시 배지 잃어…100석 무너지면 나쁜 개헌 막을 수 없어

- 당 지도부, 모든 것 열어놓고 시작해야…의원들 의견 좁혀질 것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준우 : 예고해 드린 대로 방금 국민의힘 의총장에서 빠져나온, 경북도지사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3선의 임이자 의원 스튜디오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 임이자 : 안녕하십니까.

◇ 김준우 : 지난번에 뵀을 때는 대미투자특별법 관련해서 '정부가 별로 한 게 없다', '우리 책임이 아니다' 이런 얘기도 하셨었는데. 오늘 마침 국회 대미특위 관련 특별위원회에서 관련 법안이 여야 만장일치로 통과는 됐습니다. 그러면 한 고비는 넘겼다고 봐야 되는 거겠죠? 국민의힘이 최근에 여러 가지 이슈로 '국회 일정에 대해서 전부 보이콧 하겠다'고 얘기는 하는데. 이 부분만큼은 어쨌든 국익 차원에서 협조를 했다 이렇게 보면 되는 겁니까?

◆ 임이자 : 그렇습니다. 최근에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사법 개혁 3법 관련돼서 서로 굉장히 첨예하게 대립되어 있는 상황 속에서도 대미투자특별법 관련돼서는 우리나라 기업의 존폐가 달려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이건 또 국익과 직결되는 문제라서 국익 앞에서는 여야가 충돌해서는 안 되는 거잖아요? 그래서 우리 당에서도 흔쾌히 여기에 응하기로 했고, 그래서 오늘 전체 회의에서 통과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 김준우 : 그렇군요. 또 기름값 문제가 크니까, 재경위원장이시니까요. 대통령은 '최고가격제' 얘기도 검토를 하고 있고. 그다음에 또 '유류세 감면' 이야기도 검토하고 있고. 공급성 다변화를 위해서 뛰고 있는 부분도 있는 것 같은데, 의원님 보시기에 기름값이 지금 전쟁 때문에 생긴 문제라서. 어떤 대책을 고민하고 계십니까?

◆ 임이자 : '최고가격 지정제'는 단기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이기는 하겠지만, 또 부작용이 많이 따릅니다. 최고 가격을 정해놓게 되고 상한제를 정해놓게 되면 아무래도 공급사들이 공급량을 내놓지 않죠. 물량을 내놓지 않게 되면 다시 또 가격은 올라가게 되고. 오히려 수요량은 넘쳐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오히려 국민들, 특히 약자들이 더 피해 볼 소지가 높기 때문에. 이 부분이 30년 만에 꺼내들까 말까 하지 않습니까? 1997년도쯤에 한 번 있었던 것 같은데. 그때도 상당히 이 부분에 대해서는 비판이 많았어요. 그리고 공급성 다변화는 당연히 해야 되는 거죠. 그렇지만 이걸 단기적으로 당장 하기에는 어려운 부분도 있고. 그래서 정부나 국민의힘도 마찬가지로 유류세를 완화해서 이런 방법을 대응해 나가는 게 가장 먼저 해야 될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 김준우 : 그럼 아무래도 재경위에서 논의를 이 부분은 하게 될 텐데. 논의는 하느냐 아니면 정부에서 그냥 해버리면 그만인가요?

◆ 임이자 : 정부에서 해도 상관은 없죠. 우리 민생과 직결되는 부분에 있어서 유류세 완화라든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이 반대할 이유가 없죠.

◇ 김준우 : 알겠습니다. 다음 개인 신상 문제인데, 지난번에 나오셨을 때 이철우 지사가 '내 중학교 때 은사님이셔서 그림자 밟기가 부담스럽고, 그래서 도지사 출마와 관련해서 고민이 많다'는 취지의 얘기를 해 주셨는데. 출마 선언을 하셨습니다. 어떤 근거로 이렇게 결심을 하시게 된 건지.

◆ 임이자 : 이철우 지사님 상당히 훌륭하신 분이죠. 그러나 제가 지역에서 이렇게 다니다 보면 우리 대구 경북이 대형 산불이 났었고. 또 그와 관련돼서도 새로운 리더십 요구가 많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속에서 제가 출마를 결심하게 된 이유는, 우리 경북이 재정자립도가 굉장히 낮습니다. 경기도의 절반밖에 안 됩니다. 거기서 국고 보조금으로 50% 이상... 중앙정부의 의존도가 굉장히 높거든요. 그러면 중앙 정부의 정책 변화나 재정 변화, 혹시 또 예산 삭감이 일어났을 경우에는 경상북도의 재정은 굉장히 충격적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세수 확대가 가장 큰 문제인데. 이런 부분을 해결하려고 하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에서 제가 아시다시피 재정경제위원장을 하고 있고 이런 속에서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봤을 때는 제가 그래도 잘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도전장을 내게 됐습니다.

◇ 김준우 : 네, 현역 의원 중에 경북지사는 유일하게 도전을 하신 셈이고. 대구는 또 현역 의원들이 다수 지원을 하더라고요? 그러면 말씀하신 대로는 열악한 지역 상황, 그리고 지역 불균형 상황에서 재정경제위원장으로서의 경험들 이런 것들을 가지고 더 잘 도정을 이끌어볼 준비가 나는 되어 있는 것 같다?

◆ 임이자 : 더 어필한다고 한다면, 제가 노동운동을 시작해서 국민의힘 보수 정당의 3선 국회의원을 했습니다. 그리고 국회의 첫 여성 재정경제기획위원장이 됐지 않습니까? 그 속에는 섬세한 리더십도 있고 더 나아가서 담대한 정치력도 제가 가끔 발휘했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을 봤을 때는 그래도 적임자가 아니겠느냐. 그렇게 해서 출마 결심을 했다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김준우 : 저희가 이철우 지사도 한 번 전화 인터뷰를 했었거든요. 이거 발표하시기 전에 이철우 지사랑 교감은 하실 수밖에 없었을 것 같은데, 뭐라고 하시던가요?

◆ 임이자 : 예. 만나 뵀습니다. 만나 뵀는데 정치인으로서 새겨들어야 할 많은 말씀들을 주셨어요. 그래서 그런 말씀들을 잘 새기고 있고 '그러나 판단은 신중하게 하라'는 말씀도 있으셨는데. 제가 새겨들을 말씀들은 다 새겨듣고, 또 판단은 제가 해야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렇게 판단하고 도전하게 됐습니다.

◇ 김준우 : 그렇군요. 스승과 제자지만 나이 차이는 10년이 안 나니까. 정말 어리실 때 가장 거의 초임 교사 때 만난 그런 사이인 거죠?

◆ 임이자 : 그렇습니다.

◇ 김준우 : 어쨌든 덕분에 '사제 대결'이 제일 키워드로 꼽혀가지고. 어떻게 보면 현역 외에 나머지 5명의 경쟁자 중에서는 오히려 임이자 의원이 사제 대결 때문에 앞으로 언론에 많이 회자되는 부분도 있지 않나.

◆ 임이자 : 아름다운 도전이 됐으면 좋겠고요. 또 이철우 지사님도 훌륭하신 분이기 때문에. 이철우 지사님도 잘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 김준우 : 선의의 경쟁이 잘 됐으면 좋겠다?

◆ 임이자 : 그렇습니다.

◇ 김준우 : 그렇군요. 대구·경북 통합은 경북 안에서도 여전히 북부권에 있는 기초의회에서는 반대 의견들이 있는 것 같고. 의원들이나 도의회 선거에서 의결할 때도 확실히 반대 입장이 표명이 된 것 같습니다?

◆ 임이자 : 제가 오늘 북부권 지역을 돌면서 우리 노동자들도 만나 뵙고 농민들도 만나 뵙고 했는데. 나오는 얘기가 하나같이 그런 얘기였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남부권은 대구와 인접해 있다 보니까 생활권이 거의 중복되거나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대구로 가는 찬성이 높고. 또 동부에는 경주라든가 포항에 국가산단이 있고, 또 서부 쪽에는 구미 국가산단이 있고 김천에 혁신도시가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북부 쪽에서 느끼는 소외감이 굉장히 크고. '통합을 통해서 오히려 우리가 더 변방으로 밀려나는 거 아닌가'라는 염려들이 많이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말씀드렸습니다. '우리들도 잘 알고 있고 또 그렇기 때문에 북부 쪽 국회의원님들이 여기에 대해서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그래서 북부권 개발에 대한 로드맵이 정확하게 나오게 되면 그렇게 큰 반대는 없을 걸로 봅니다.

◇ 김준우 : 그렇군요.

◆ 임이자 : 지금 안동에 가면은 예천 쪽에 신청사가 있지 않습니까?

◇ 김준우 : 그렇죠 어마어마한. 혹자는 너무 커서 아방궁이라고 비판도 하는 게 있었습니다만.

◆ 임이자 : 청사는 큰데 그 주변에 보면 개발이 안 돼서 분양조차 안 되어 있고 휑합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 행정복합도시가 들어와야만 활력이 불어넘칠 텐데. 이런 부분들 관련돼서 또 많은 분들이 염려를 하고 계셔서. 그래서 우리가 통합을 하게 되면 공공기관 이전을 우선적으로 해 준다고 했지 않았습니까? 그럴 경우에는 북부 쪽, 특히 안동이나 이런 신청사가 있는 데는 행정복합도시로 공공기관 이전이 올 수도 있는 거죠.

◇ 김준우 : 그렇군요. 의원님은 상주, 문경이시군요. 문경은 북부권으로 편제가 되고 상주는 북부 8개로 쳤을 때는 경계라고 해야 될까요?

◆ 임이자 : 어떨 때는 상주, 문경을 다 북부로 보시는 분들도 계시고. 어떨 때는 상주는 서부권으로 보고, 문경은 북부권으로 보고 이렇게 나눠지더라고요.

◇ 김준우 : 남북 통합의 상징으로 하실 수도 있겠네요. 통합 여부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보십니까? 워낙 여기 또 주호영 의원, 추경호 의원... 쟁쟁하신 분들이 많이 또 출사표를 던졌으니까요.

◆ 임이자 : 통합을 하게 되면 통합이 되는 대로 또 룰이 나오겠죠. 거기에 따라서 하면 되는 것이고요.

◇ 김준우 : 아직 대구 경북 광역단체장 경선 같은 경우는 당 일정도 나오기가 애매하겠네요.

◆ 임이자 : 현재 상황은 그렇습니다.

◇ 김준우 : 알겠습니다. 그럼 진짜 여쭤보고 싶은 거, 오늘 의총이 있었고 아까 오면서 저희 방송 오신다고. '결의문이 작성 중이다. 그리고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절연해야 한다는 취지다', '그리고 이에 대한 반대 발언은 없었다'는 정도로 이야기는 흘러나오고 있습니다만. 그 자리에 계셨던 의원님 보시기에 현장 분위기가 일단 어땠는지요?

◆ 임이자 : 오늘 분위기가 상당히 차분하고 엄숙한 분위기였습니다. 그리고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으니까 아무래도 이 부분에 대해서 여러 가지 얘기가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윤석열 대통령과 절연 문제에 대해서도 많은 분들이 나와서 말씀들을 하셨는데. 그냥 우리가 말로만 할 게 아니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결의문이라도 만들어서 여기에 대해서 해야 된다. 또 결의문을 만들고 난 후에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실천 할 것인가, 어떻게 실행을 담보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눠야 된다고 오늘 말씀들을 많이 하셨는데. 그 중간에 제가 방송이 있어서 나오게 됐거든요. 그래서 윤석열 대통령이 정계에 다시 복귀하는 것에 대해서는 명확히 반대한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반대 의견이 거의 개진되지는 않았고요.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이 정계에 다시 복귀할 수 있나요? 현실적으로 굉장히 불가능한 얘기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꾸 밖에서는 그런 부분들이 얘기가 왕왕 있어 오니까. 일명 '윤어게인'이라라고 얘기하지 않습니까? 그런 얘기들이 프레임이 씌워져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가 헤어져 나오지 못하는 것 같아요. 이 부분에서라도 어떻게 해야 되느냐 논의하고 있어요. 그래서 아마 결의문에 명시돼서 나올 것 같습니다.

◇ 김준우 : '오세훈 시장이 쏘아올린 공'이라고 저희가 봐야 되나요? 공천 신청도 안 하면서 한 건가요? 지금 이게 긴급 의총이잖아요. 저희는 예상 못했던 건데. 오늘 몇 분이나 오셨나요?

◆ 임이자 : 제가 안 세어봤습니다만, 거의 다 오신 것 같아요.

◇ 김준우 : 지역의 일정이나 피치 못할 사정이 있는 분들 빼고?

◆ 임이자 : 몇몇 분들을 빼고는 다 거의 다 오신 것 같고요. 아무래도 긴급성과 시급성을 우리 의원님들이 잘 알고 계시기 때문에 다 오신 것 같고. 굉장히 차분하게 대화들을 이어가고 계신 속에 제가 나왔는데. '윤석열 대통령과 절연해야 된다'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의원님들이 공감하시는 것 같아요.

◇ 김준우 : 의원님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공감한다?

◆ 임이자 : 윤석열 대통령께서 감옥에 계시지만, 다시 정계에 복귀할 것이라고 믿지를 않는 사람입니다. 그런 일은 없을 거라고 보는 사람입니다.

◇ 김준우 : 그렇군요. 흘러나오는 얘기를 보면 '결의문은 작성하기로 했다' 계엄 사과, 윤석열 절연 이런 얘기는 나오는데 통합 얘기가 있어요. 징계 다 철회하고 통합을 위해 당 대표가 결단해야 된다. 그리고 당무감사위원장이나 윤리위원장은 경질을 하든 이런 방식으로 해야 보수가 다 똘똘 뭉쳐 싸울 수 있다. 이런 발언들이 나왔던 것 같은데.

◆ 임이자 : 네, 있었습니다. 그런 발언들도 있었는데요. 징계 문제와 인사 문제에 관련돼서는 절차가 있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최고위원회 의결도 있어야 되고 이런 부분이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서는 선거 끝나고 논의해도 늦지 않다. 그리고 여기에 대해서는 당 대표도 충분히 이 인식하고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 원내대표가 말씀을 하셨고. 오늘은 아까 말씀하신 대로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가 어떻게 해결하는 게 좋겠냐' 여기만 집중하자고 얘기까지 제가 듣고 나왔습니다.

◇ 김준우 : 한동훈 대표와 관련된 얘기는 그냥 거론하지 말자?

◆ 임이자 : 징계 문제뿐만 아니고. 또 그렇게 몇몇 인사들에 대해서 지적 사항들이 있었지 않습니까? 언론에서도 있었고. 그런 인사 문제와 징계 문제는 절차적인 문제도 있고, 최고위 의결도 있어야 되고 이런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 당 대표가 당장 어떻게 해결하겠다라고 하기보다는 또 논의가 있어야 되지 않겠어요? 그래서 이 부분은 오늘 말고, 말씀은 하되 결론 내리지 말고. 다만 아까 결의문을 채택해서 이 부분을 어떻게 계엄에 대해서 사과하고 갈 것인지 이거는 분명히 하고 가자. 그래서 이거는 아마 오늘 정리가 될 것 같습니다.

◇ 김준우 : 사과만 한다고 해서 딱 이렇게 바뀌는 것이 아닐 수도 있으니까. 뭔가 부가적인 역할이 필요할 텐데 그게 인선이 될 수도 있고. 예를 들면 공관위원장, 윤리위원장이 교체가 될 수도 있고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이 와중에 윤상현 의원은 '그러면 수도권에서는 경선 룰을 민심 70, 당심 30 정도로 해야 우리가 중도에서 소구력 있는 후보가 본선에 나갈 수 있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를 했다고 보도가 되고 있는데. 이거는 어떻게 될 것 같으세요?

◆ 임이자 : 그런 말씀하셨습니다. 수도권에 우리가 인재난을 겪다 보니까 아마 그런 말씀을 하신 것 같고요. 그런 말씀도 좋다고 봅니다. 다 통합적으로 해서 수정할 수 있으면 수정하는 것도 괜찮죠.

◇ 김준우 : 그런 건 열려 있을 수 있다?

◆ 임이자 :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김준우 :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오세훈 시장이 공천 신청 안 하면서 여러 가지 말들이 나왔는데 '어쩔 수 없었다', '불가피했다'. 예를 들어 윤상현 의원 표현대로면 당 지지율보다 후보 지지율이 더 높은데. 혼자 힘으로 끌어가고 있는데 싸울 수 있게 해줘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들이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긁어 부스럼이다' 이렇게 보는 보수 유권자나 시민이나 당원분들도 있을 것 같아요. 의원님 보시기에 오세훈의 선택은 불가피한 거였나요?

◆ 임이자 : 저는 오세훈 시장이 누가 뭐라 해도 우리 국민의힘에서는 최고의 강력한 후보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그분이 '나 등록하지 않겠다' 이렇게 딱 배수의 진을 치셨지 않습니까? 그것도 하나의 선거 전략이라고 봅니다. 그것도 하나의 선거 전략이고, 결과적으로 봤을 때는 오세훈 시장만한 후보가 없습니다. 물론 윤희석 후보님도 계시고 다 있는데 그만큼 경륜을 갖추고 있고, 그리고 인지도도 상당히 높지 않습니까? 오세훈 시장이 이번 선거에서 여러 가지로 힘든 상황은 맞습니다. 아무래도 본인이 선거 전략상이라도 이런 부분에 대해서 배수진을 치고 시작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 김준우 : 어떤 분들은 오늘 무슨 얘기가 나오든 오세훈 시장 입장에서는 이번에 선거 지면 끝나는 거기 때문에, '그냥 안 나오고 장동혁 체제의 탓을 하고. 그다음에 비대위가 서든 아니면 당대표 선거를 해가지고 거기서 다시 승부를 보겠다고 하는 그림 그리는 거 아니야?' 이렇게 하는 분들이 있고. 또 다른 분들은 비슷한 맥락에서 나경원 의원이 더 이상 서울시장 나간다는 얘기가 없다 '결국은 포스트 장동혁 체제를 노리고 있는 수 아니냐' 이렇게들 분석을 하시거든요. 그런 시선은 어떻게 보십니까?

◆ 임이자 : 제가 여기서 대화도 없이 각자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은 적절치 않습니다만, 결과적으로 봤을 때 오세훈 시장이 서울시장을 안 나가고 당대표로 해서 그다음에는 대통령을 바라본다고 보면. 당이 굉장히 어렵고, 힘들고, 강력한 후보가 오세훈 후보인데 불출마 선언 했다고 봤을 때는 나중에 그런 부분들도 다 평가할 거라고 보기 때문에. 오세훈 시장께서 출마는 할 거라고 봅니다. 출마를 하시는데 강력한 배수진을 치고 본인만의 독자적인 노선이라도 걷고자 하는 고충이 아닌가 싶습니다.

◇ 김준우 : 그러면 나가야 된다는 거잖아요? 어쨌든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니까. 그러면 예를 들면 경기도 양향자 최고가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만, 조금 약하지 않냐. 안철수, 김은혜, 유승민 여러 이름들이 나오는데. 지도부에서 특별히 이분들을 이렇게 압박을 하는 것 같지도 않고. 그래도 경기도지사 인원수로 치면 대선 다음으로 가장 큰 건인데. '너무 지도부가 손 놓고 있는 거 아니야?' 이런 비판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 임이자 : 지도부도 고민이 많고. 또 당사자들도 굉장히 고민이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굉장히 선수가 높으신 안철수 우리 의원님, 그리고 3선의 김성원 의원도 있습니다. 그리고 한 번 출마했던 김은혜 의원도 계시는데. 이분들은 인지도도 높고 상당히 덕망도 높아요. 나가서 뛰어주면 좋을 텐데 이 지역이 그렇게 만만치가 않아요. 그러면 이분들이 나가서 경기도지사 선거도 지고, 또 국회의원 선거도 지게 되면 이 107석이 굉장히 소중한 거거든요. 예를 들어서 100석이 무너지게 되면 나쁜 개헌할 때 막을 수가 없어요.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상당히 서로가 고민스러운 겁니다. 그래서 후보자들을 찾고 있는데 제가 알기로는 양향자 최고위원하고 함진규 의원...

◇ 김준우 : 조광환 최고 3명.

◆ 임이자 : 3명이 경쟁을 하시는 것 같아요.

◇ 김준우 : 그런데 전반적으로 윤상현 의원은 '영남 자민련도 아니고 TK 자민련 되려고 한다'. 어쨌든 쪼그라든다는 거죠. 자꾸 수도권 전쟁을 놓치고 있다고 하는 비판은 있잖아요. 그럼 이 비판이 맞는지. 왜냐하면 이철우 지사는 선거를 '난 다 이겼다' 이런 얘기도 했거든요. 그럼 수도권을 위해서 뭔가를 해야 되는데. 가장 큰 전쟁인데 의원님께서는 당 지도부가 어떤 자세로 나서는 게 맞다고 보십니까?

◆ 임이자 : 당 지도부는 모든 것을 열어놓고 시작해야 되는 거죠. 오늘도 여러 가지 의원님들이 의총에서 말씀들을 많이 하셨어요. 그런 부분들을 장동혁 대표가 다 듣고 있고, 그다음에 또 오늘 송언석 대표도 결심을 하고 의총을 열은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다 보면 의견들이 좁혀지고. 또 오세훈 시장의 불출마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연장해서라도 그걸 열어주셨으면 좋겠고. 그렇게 해서 조금씩 몰아갔으면 좋겠습니다.

◇ 김준우 : 알겠습니다. 어쨌든 도전을 새로 시작하셨으니까, 경선에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응원드리고요. 다른 후보자분들도 언제든 출마 원하시면 저희 제작진한테 연락을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의원님과는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임이자 : 고맙습니다.

◇ 김준우 : 지금까지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이었습니다.

YTN 서지훈 (seojh0314@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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