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경기교육] 화성 능동중학교 '흥미 유발 영어교육'
지난해 '경기외국어미래교육 라온 선도학교' 이어
올 AI 기반 영어 수업·평가 모델 '클래스업' 추진
교사 "자기주도적 학습 가능" "수업 전반에 변화"
학생 "집에서 수업 참여" "일일이 질문 안해도 돼"


9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화성 능동중학교는 경기외국어미래교육 선도학교로서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언어 교육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LAON은 'Language Acquisition to Open & Navigate the Future'의 약자이자, 라온은 순우리말로 '즐거운'이라는 뜻이다. 영어 실력 향상과 동시에 세계와의 소통 역량을 갖춘 인재를 기르기 위한 외국어교육 방식이다.


한 교사는 "학생들이 주도해 갈 새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AI 활용 능력과 영어 수업을 잘 버무린 수업이어서 배워갈 수 있는게 많았다"고 말했다.

올해부터는 목적과 취지에 맞는 선도학교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능동중학교는 학생들이 주도하는 '단어 만들기 도미노 대회', '언어 N행시 대회' 등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언어 교육 활동을 이어오면서,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태블릿을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능동중학교는 '클래스업(CLASS UP)'을 도입해 학생들의 실제 의사소통 능력을 진단하고 이를 통해 학생 개개인에 맞는 교육과정과 질문을 생성하려는 시도도 하고 있다.

학생들은 에듀테크 기술을 활용해 스스로 학습할 수도 있고, 교사는 AI 기반 수업을 준비해 수업 시간에 국한되지 않고 학생들과 더 효율적으로 교육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지난 겨울방학 기간 진행된 LAON 선도학교 교사 포럼에서 경기도교육청과 '플랭'은 공동 개발 중인 어플을 경기지역 학교에 전격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듣기와 말하기 수행평가를 일시에 시험 형식으로 실행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수업에 학생들이 참여하고 각자 참여 정도를 바로 피드백 받으며 수업 교사의 평가도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실용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능동중학교 교사들은 '클래스업(CLASS UP)'에 대해 기대효과가 크다고 밝혔다.

또다른 교사는 "학생들의 활동지나 답안에 하나하나 개별적인 수준을 고려한 피드백을 준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다"며 "현실적으로 매 수업의 수행 정도를 평가하기 힘들었던 문제가 데이터 관리 어플과 '클래스업(CLASS UP)' 프로그램 도입으로 효율화돼, 학생들이 말한 문장을 어플로 녹음하면 교사는 클릭 한 번으로 집에 가서도 듣고 평가할 수 있어 학교 교실 수업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학생은 "어플을 써보니 학습 도움을 바로 받을 수 있고 선생님도 제 목소리를 편하게 들을 수 있어 좋다고 하셨다"며 "사정이 생겨 학교 수업에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어플을 활용해 집에서 수업에 참여할 수 있어 불이익 없이 평가를 받을 수 있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른 학생은 "수업 시간에 일일이 질문하지 않아도 수업에 따라갈 수 있고 학교 수업 외에 자기주도학습을 할 때도 제 수준에 맞는 공부 방법을 도와주기 때문에 좋다"고 말했다.
/추정현 기자 chu3636@incheonilbo.com
※ 본 글은 경기도교육청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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