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갑 전 대구시장, 이진숙 대구시장 출마예정자 후원회장 맡아
김정모 기자 2026. 3. 9. 19:21
“대구 변화 이끌 리더십 필요”…문희갑 적극 지지 선언
이진숙 “지방선거 대구 도약 전환점 만들겠다”
▲ 문희갑 전 대구시장(왼쪽)이 지난 8일 달성군 자택에서 이진숙 대구시장 출마예정자를 만나 지지의 뜻을 밝히고 있다.
이진숙 “지방선거 대구 도약 전환점 만들겠다”

오는 6·3 지방선거에 대구광역시장에 출마 예정인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문희갑 전 대구시장이 후원회 회장을 맡아 적극 지지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진숙 출마예정자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문 전 시장은 8일 오후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자택에서 이진숙 출마예정자에게 차기 대구시장으로 최적임자"라며 지지의 뜻을 밝히고, "후원회장 역할에 대해서도 수락했다"고 전했다.
이날 문 전 시장은 자신의 대구시장 재임 시절 경험을 이 출마예정자와 나누며 침체된 대구 경제를 살리기 위한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문 전 시장은 이 자리에서 "대구는 지금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진숙 후보가 요청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최선을 다해 돕겠다. 대구가 다시 도약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변화와 새로운 추진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 출마예정자는 "이번 지방선거가 대구 변화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선도했던 대구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과거 서울과 평양에 이어 대한민국의 3대 도시로 꼽히던 대구의 위상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할 수 있다'는 대구 정신을 되살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문희갑 전 시장은 노태우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 출신으로 1995년부터 2002년까지 초대와 2대 민선 대구시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