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식당 대상 QR 다국어 메뉴판 도입

김무진기자 2026. 3. 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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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세계 육상경기 준비 일환
대구 수성구 청사 전경. 수성구 제공
대구 수성구가 글로벌 관광객의 '미식 장벽'을 허무는 스마트 솔루션을 선보인다.

9일 수성구에 따르면 오는 8월 열리는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를 앞두고 지역 내 식당들을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큐알(QR) 다국어 메뉴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대회 기간 주 경기장이 위치한 수성구 지역에 몰릴 외국인 방문객을 위해 선제적인 외식 환경 개선에 나선 것이다.

외국인들이 음식점 메뉴판에 부착된 QR코드(정보무늬)를 스캔하면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로 된 메뉴명과 상세 설명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사업은 대구시가 주관한 '2026년 외식업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서 1위로 선정, 시비 3000만원을 확보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수성구는 이 사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지역 음식점들의 국제적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최적의 외식 환경 조성해 지역 음식점들의 국제 경쟁력 강화는 물론 대구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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