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 없이 영상 보는 노인, 너무 미워말라" 한석준 발언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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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한석준이 공공장소에서 이어폰 없이 영상을 시청하는 노인들을 두둔하는 발언을 하자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그가 인용한 글은 "공공장소에서 유튜브 이어폰도 없이 보는 노인들 보면"이라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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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한석준이 공공장소에서 이어폰 없이 영상을 시청하는 노인들을 두둔하는 발언을 하자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한석준은 지난 4일 자신의 X(엑스, 트위터)에 한 누리꾼의 글을 인용해 의견을 밝혔다. 그가 인용한 글은 "공공장소에서 유튜브 이어폰도 없이 보는 노인들 보면…"이라는 내용이었다.
해당 글에 한석준은 "너무 미워하지 마시라"며 "이어폰으로 듣기 힘드실 수도 있다. 아직 그 나이가 아니어서 저도 잘 모른다"고 적었다.
한석준의 글은 280만회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비판적인 반응이 나왔다. 이들은 "한석준님은 대중교통 안 타고 다니지 않냐. 뭘 크게 트는지도 모른다",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는 고통", "이어폰 착용 가능 유무와 상관없이 소리를 지나치게 크게 트는 건 예의가 아니다. 이어폰 안 들고 온 사람이 소리를 틀고 영상을 보는 경우는 없다" 등의 목소리를 냈다.
반면 한석준의 의견에 옹호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노인들은 귀가 불편해서 이어폰을 착용 못 하는 경우가 많다더라", "이어폰 착용이 어색할 수 있다. 가족이 도와주지 않으면 힘든 게 사실"이라고 했다.
이 같은 문제는 국내에만 국한된 논란이 아니다. 영국에서는 대중교통에서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고 영상을 시청할 경우 최대 1000파운드(약 198만원)의 벌금을 내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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