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역사 새로 쓴 '유효 슈팅 19개' 폭격! 안산 수비 무너뜨린 부산의 무시무시한 공격성

(베스트 일레븐)
부산 아이파크(이하 부산)가 안산 원정에서 화력을 선보이며 K리그 기록지에 이름을 새겼다.
부산은 지난 8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이하 안산)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2라운드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챙겼다. 전반 35분 김찬의 시즌 마수걸이 골을 시작으로 후반 추가시간 크리스찬과 가브리엘이 연속 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부산이 기록한 유효 슈팅 19개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공식 기록 기준 K리그2 역대 단일 경기 최다 유효 슈팅 공동 1위에 해당하는 대기록이다.
K리그 전체를 통틀어도 역대 공동 2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는 2018년 부천 FC 1995(이하 부천)와 서울 이랜드의 경기 이후 8년 만에 K리그2 무대에서 나온 압도적인 기록으로 리그 전체에 적지 않은 충격을 안겼다.
단순히 숫자만 늘린 것이 아니라 팀 컬러의 확실한 진화를 입증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부산은 끊임없는 전방 압박·빠른 공수 전환·과감한 슈팅 시도를 바탕으로 경기 내내 안산 수비진을 몰아붙였다. 상대 골키퍼 이승빈의 선방이 아니었다면 기록 파괴 수준의 점수 차가 벌어질 수도 있었던 파상공세였다.
올 시즌 부산은 기존의 단단한 수비 조직력을 유지하면서도 한층 공격적이고 역동적인 축구로의 변화를 선언했다.
시즌 초반부터 기록적인 공격 지표를 만들어낸 부산은 크리스찬·김찬·가브리엘·백가온 등 다양한 공격 자원을 앞세워 2026시즌 돌풍을 예고했다. 화력을 뽐낸 부산은 오는 3월 14일 서울 이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다시 한번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부산 아이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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